갤러리
개요
말라가의 상업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가 및 공동체와 교류하며 살아있는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안적인 공간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LGBTQ+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개인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아름답게 가꿔진 안뜰에서 저렴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거나, 건물 곳곳에 전시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워크숍, 강연, 공연, 영화 상영,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사전에 공지된 정보와 달라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공간의 청결도 관리에 대한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말라가 구시가지(Centro Histórico)의 조용한 작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변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Calle Nosquera와 Calle Andrés Pérez 사이에 입구가 있다.
🚌 대중교통
- 말라가 시내버스 노선 중 구시가지를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정보는 현지 교통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큰 뽕나무와 다양한 식물로 가득한 매력적인 중앙 안뜰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의 음료를 즐기며 현지인 및 다른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곳이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워크숍, 강연, 토론, 공연, 영화 상영, 예술 전시, 플리마켓 등 다양한 시민 주도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말라가의 살아있는 대안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할 수 있다.
상업화된 관광지에서 벗어나 사회 정의와 자유 문화를 추구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를 방문하고 그들의 활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건물 자체의 역사와 현재 점유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말라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안뜰의 벽화 및 예술 설치물
안뜰 곳곳에 그려진 다채로운 벽화와 독특한 예술 설치물은 이곳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좋은 배경이 된다.
19세기 건물의 고풍스러운 파사드
Calle Nosquera 또는 Calle Andrés Pérez에서 보이는 19세기 부르주아 가옥의 고풍스러운 외관은 건물 자체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안뜰 풍경
플리마켓, 소규모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때의 활기찬 안뜰 풍경은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말라가 자유 문화 축제 (Festival de Cultura Libre de Málaga)
매년 3월경 (공간 개방 기념일 전후)
2006년 말라가 스페인 영화제의 대안으로 시작된 축제로, 주류 문화에서 벗어난 다양한 자유 문화 관련 행사, 공연, 워크숍, 전시 등이 열린다. 라 카사 인비시블레가 개관한 이후로는 매년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방문 팁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일 운영 여부 및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예고 없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
음료나 간단한 스낵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리뷰에 따르면 외부 음식 및 음료 반입이 허용되기도 한다.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안뜰에서 잠시 쉬어가며 인터넷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이나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티잔 마켓(artisan market)이 열릴 때 방문하면 특별한 기념품을 구할 수 있다.
LGBTQ+ 커뮤니티에 매우 친화적인 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어울리는 분위기이다.
안뜰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므로, 혼자 방문하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물 완공
원래 부르주아 가옥으로 지어졌으며, 말라가 구시가지의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이다.
시민 점거 및 '라 카사 인비시블레' 탄생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시 소유의 건물을 광범위한 시민, 이웃, 예술가들이 조직적으로 점거하여 사회 문화 활동을 위한 자치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관계 기관과의 의향서 체결
말라가 시청, 안달루시아 지방 정부, 말라가 지방 의회, 레이나 소피아 국립 미술관 등과 의향서를 체결하고 1년간의 임시 점유 허가를 받았다. 이는 공간의 합법화 및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였다.
정식 사용 양도 절차 진행 및 긍정적 보고서 발행
임시 점유 기간 만료 후, 라 카사 인비시블레가 요구 조건을 이행함에 따라 건물 사용의 정식 양도 절차가 시작되었다. 같은 해 3월, 말라가 시청 문화부는 프로젝트의 공익성을 인정하여 건물 사용 양도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행했다.
지속적인 운영 및 퇴거 위협 공존
5년 이상 중단 없는 사회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청과의 새로운 협력 협약 체결 및 정식 사용 양도가 지연되면서 여전히 퇴거 위협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과 사회 운동의 중심지로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여담
라 카사 인비시블레의 안뜰은 큰 뽕나무(모레로)와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이 공간이 대중에게 개방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건물이 위치한 지역은 과거 나스르 왕조 시대 성벽 안쪽으로, 현재의 카레테리아 거리가 당시 성의 해자였다고 전해진다. 이 일대는 중세 도시 구조의 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19세기와 20세기에 걸친 대규모 도시 재개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 수상자인 극작가 다리오 포, 작가 나오미 클라인, 철학자 산티아고 로페스 쁘띠, 영화감독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음악가 키코 베네노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라 카사 인비시블레의 존속을 지지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며 연대감을 표했다는 언급이 있다.
이곳은 주택담보대출 피해자 플랫폼(Plataforma de Afectados por la Hipoteca, PAH)과 같은 여러 사회 운동 단체들에게 중요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라 카사 인비시블레는 스페인 문화부의 현대미술 분야 작업위원회를 2년간 이끄는 책임을 맡아 공공 행정과 다양한 예술 분야 행위자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La aventura del saber (La 2, TVE)
스페인 공영방송 TVE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 'La aventura del saber'에서 라 카사 인비시블레의 활동과 의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보도 영상이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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