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드리드 근교에서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 조망과 함께 비교적 짧은 시간에 등산의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당일치기 등산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혼자 또는 친구, 가족, 애완견과 함께 방문하여 운동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이들이 많다.
정상에서는 북쪽과 서쪽으로 시에라 데 과달라마의 주요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마드리드 시내의 스카이라인과 주변 평야, 산티야나 저수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변 자연 풍광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등산로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돌이 많아 발목 부상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 충분한 물과 햇볕 차단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M-625 도로변 주차 공간이 빠르게 채워지는 경향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M-625 도로(콜메나르 비에호 - 과달릭스 데 라 시에라 연결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등산로 입구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내비게이션에 'Cerro de San Pedro' 또는 인근 주차 가능 지점을 검색하여 찾아갈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해발 1425m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시에라 데 과달라마의 웅장한 산맥과 남쪽으로 마드리드 시내 및 주변 평원의 광활한 풍경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주요 봉우리들과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선명하게 보인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400m의 고도차를 오르는 코스로,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돌이 많아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보통 1시간 내외로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성취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오르면 된다.
주변 평야에 홀로 솟아 있는 '몬테 이슬라(섬 산)' 형태로, 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식생이 노랗게 변하는 독특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야 덕분에 계절에 따른 자연 변화를 느끼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정상 지점
360도 전 방향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경관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시에라 데 과달라마 산맥과 마드리드 시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인기다.
등산로 중간 조망 지점
올라가는 중간중간 나타나는 조망 지점에서 다양한 각도로 주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남쪽으로 보이는 산티야나 저수지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발목을 보호하고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편안한 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고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와 함께 충분한 양의 물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작은 금속 상자 안에 방문객들이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노트와 펜이 비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등산로 구간은 돌이 많고 경사가 가파르므로, 하산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M-625 도로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봄철(특히 3월경)에는 소나무 등에 애벌레(송충이류, 스페인어: procesionaria)가 대량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사람과 특히 애완견의 접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애완견 동반 시에는 사전에 수의사와 상담하여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지질 형성
산 페드로 언덕은 선헤르시니아기에 형성된 지질 구조로, 주된 암석은 편마암이다.
카시아노 델 프라도의 기록
마드리드 지질학의 선구자인 카시아노 델 프라도는 그의 저서 '마드리드 주의 물리적 및 지질학적 설명'에서 산 페드로 언덕의 고립된 위치와 독특한 편마암 구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여담
산 페드로 언덕은 여름철에 식생이 마르면서 산 전체가 독특한 노란빛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부근에는 등반을 기념하여 방문객들이 글을 남길 수 있는 작은 노트가 들어있는 상자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산의 아래쪽으로는 고속철도(AVE) 터널이 관통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