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넓은 모래사장에서 비교적 한적한 휴식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싶은 커플이나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대규모 관광객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해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 관광지인 페니스콜라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해안 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물에 들어갈 때 돌이 많고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어 수영 시 주의가 필요하며, 때때로 해조류가 있거나 물이 탁할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해변 이름 '카라콜라(Caracola)'는 스페인어로 '소라' 또는 '조개껍데기'를 의미하는데, 실제로 해변 모래사장에서 작은 조개껍데기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