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바다에서의 스노클링이나 바위 해안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는 바위로 이루어진 작은 만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잘 알려진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알리칸테의 멋진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구간은 바위가 많고 길이 고르지 않아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며, 모든 연령대가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인해 자연 경관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알리칸테 인근에서 도시 개발의 압력을 비교적 덜 받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해안 지역 중 하나라는 얘기가 있다.

일부 한적한 만(칼라)들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나체주의자들이 이용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산책을 위한 아끼는 장소로 여겨져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