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드리드 도심에서 바로크 양식의 '명예의 분수'를 감상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나무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또는 반려견과 함께 전용 공간에서 뛰어놀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조각상과 어우러진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아이들은 통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들은 울타리가 쳐진 안전한 공간에서 다른 개들과 어울릴 수 있다.
일부 구역의 청결 문제와 부족한 그늘, 시설 노후화에 대한 지적이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사복 경찰을 사칭하는 이들의 접근 시도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가장 가까운 역은 Tribunal역이다.
역에서 공원까지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주차
- 공원 인근 슈퍼마켓 건물 위에 공영 주차장이 있거나, 공원 자체 주차 시설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주차 가능 여부 및 요금은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732년 건축가 페드로 데 리베라가 완성한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이다. 네 마리의 돌고래와 날개 달린 명성의 여신상이 특징적이며, 정원의 역사적, 예술적 중심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통나무와 밧줄 등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놀이 공간이다. 모험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다른 개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울타리가 쳐진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시설이다.
추천 포토 스팟
명예의 분수 (Fuente de la Fama) 앞
정원의 상징적인 바로크 양식 분수의 정교한 조각들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라몬 데 메소네로 로마노스 기념비
1914년에 세워진, 작가 라몬 데 메소네로 로마노스를 기리는 섬세한 조각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통나무 놀이터
아이들이 독특한 디자인의 놀이기구에서 즐겁게 노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어린이 놀이터 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어 맨발로 다니면 뜨거울 수 있으므로 아이들에게 신발을 신기는 것이 좋다.
공원 내 그늘이 부족한 편이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된다.
반려견 공원 이용 시, 다른 이용객들을 위해 배변 봉투를 미리 챙기는 것이 권장된다.
공원 바로 건너편에 유료 공중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공원 내, 특히 반려견 공원 근처에서 사복 경찰을 사칭하며 마약 검문 등을 이유로 여권이나 가방 제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낯선 사람의 과도한 접근이나 요구에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의심스러울 경우 자리를 피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명예의 분수 제작 시작
펠리페 5세의 의뢰로 건축가 페드로 데 리베라가 당시 안톤 마르틴 광장에 설치될 명예의 분수(Fuente de la Fama) 제작에 착수했다.
명예의 분수 완공
페드로 데 리베라가 석회암과 화강암을 사용하여 바로크 양식의 명예의 분수를 완공했다.
명예의 분수 철거
안톤 마르틴 광장에 있던 분수가 철거되었고, 일부 구성품이 보관되었다.
명예의 분수 재건 (파르케 델 오에스테)
앙헬 가르시아에 의해 파르케 델 오에스테에 분수가 재건되었으나, 이후 스페인 내전(1936-1939) 기간 동안 손상을 입었다.
명예의 분수 현재 위치로 이전
손상된 분수가 수리되어 시립 역사 박물관(현 마드리드 역사 박물관) 인근의 현재 위치, 즉 건축가 리베라의 정원으로 최종 이전되었다.
정원 울타리 설치
분수와 정원 시설에 대한 반복적인 기물 파손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공간에 울타리가 설치되었다.
정원 재정비
과거 시장 부지였던 곳을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바꾸는 등, 정원 전체에 대한 재정비가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 놀이시설, 반려견 공간 등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
정원의 이름은 이곳의 핵심 조형물인 '명예의 분수(Fuente de la Fama)'를 설계한 유명 바로크 건축가 페드로 데 리베라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명예의 분수는 원래 마드리드의 다른 광장인 안톤 마르틴 광장에 있었으나, 철거와 재건, 그리고 이전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원 내에는 19세기의 마드리드 역사가이자 작가였던 라몬 데 메소네로 로마노스를 기리는 기념비도 세워져 있는데, 이는 조각가 미겔 블라이의 1914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정원이 노숙자들의 임시 거처가 되거나 청소년들의 음주 장소로 변질되어 관리가 소홀해졌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로 인해 시설이 파손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정원 한편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가꾸는 작은 규모의 **공동체 텃밭(huerto comunal)**이 운영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과거 이 정원 부지가 시장으로 사용되었다가 이후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