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드리드 외곽을 따라 64km 순환 코스를 자전거로 완주하거나 일부 구간을 산책하며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활동적인 여행객이나 운동을 즐기려는 현지 주민들이 주로 찾는다.
전용 도로를 따라 비교적 안전하게 라이딩이나 조깅을 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코스 주변으로 연결된 지하철이나 세르카니아스 역을 통해 원하는 구간만 선택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일부 구간의 표지판 부족으로 길을 잃기 쉽다는 지적이 있으며, 포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있는 구간도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아니요 베르데 시클리스타 경로에서 200m 이내에 총 20개의 지하철(Metro)역, 3개의 경전철(Metro Ligero)역, 6개의 근교 철도(Cercanías)역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각 역에서 코스까지의 거리는 가까우나, 원하는 시작 지점에 따라 가장 편리한 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이용
- 마드리드 시내에서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여 코스로 진입할 수 있다.
- 마드리드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인 BiciMAD를 이용하여 코스 인근까지 이동 후 접근할 수도 있다 (코스 자체에 BiciMAD 스테이션이 있는 것은 아님).
주요 특징
총 64km에 달하는 전용 도로를 따라 마드리드 외곽을 안전하게 일주하거나 원하는 구간만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도보나 달리기에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24시간
카사 데 캄포, 만사나레스 강변, 팔로메라스 리네알 공원 등 마드리드의 주요 공원과 녹지 공간을 통과하며 도시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여 지루할 틈이 없다.
운영시간: 24시간
경로를 따라 휴식용 벤치, 안내 지도, 식수대 등이 마련된 휴식 공간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운동 기구도 갖춰져 있다. 코스 주변으로 대중교통 연계도 잘 되어 있어 편리하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주요 공원 및 녹지 구간 (카사 데 캄포, 만사나레스 강변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나 계절의 변화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교량 및 터널 구간
코스 내에 있는 20개의 다리, 터널 등 독특한 구조물을 활용하여 역동적이거나 특별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마드리드 외곽 조망 지점 (라스 타블라스 등 고지대)
일부 높은 지대에서는 마드리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나 탁 트인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부 구간은 표지판이 명확하지 않아 GPS나 지도 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경로 이탈 방지에 도움이 된다.
전체 코스 완주에는 자전거로 평균 4시간 30분, 도보로는 11시간이 소요되므로 체력과 시간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구간은 보행자와 함께 이용하거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며 주행 또는 보행해야 한다.
코스 곳곳에 식수대가 있지만 모든 휴식 공간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특히 장거리 이용 시 물을 충분히 준비하는 편이 좋다.
일부 구간, 특히 학교나 식당 근처에서는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해야 한다.
코스는 6개의 주요 방사형 고속도로(A-1부터 A-6)에 의해 분할되며, 각 구간마다 특색이 다르므로 관심 있는 구간을 선택하여 탐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구간 개통
당시 마드리드 시장 호세 마리아 알바레스 델 만사노가 카니예하스와 바예카스를 잇는 자전거 도로 구간을 개통했다. 이 구간은 훗날 아니요 베르데 시클리스타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전체 구간 완공 및 개장
4년간의 공사와 약 5천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알베르토 루이스-가야르돈 시장 재임 기간에 총 64km의 순환 도로가 완공되었다. 이 과정에서 15,000그루의 나무와 500,000그루의 관목이 식재되어 녹지 공간 조성에도 기여했다.
윈저 타워 화재 잔해 활용
마드리드 윈저 타워 화재로 발생한 약 4만 톤의 잔해 중 70-80%가 재활용 처리 과정을 거쳐 도로 건설 및 아니요 베르데 시클리스타 일부 구간의 기반 시설 조성에 사용되었다.
시설 문제 지적 및 개선 요구
개장 이후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표지판 오류, 구조적 결함, 포장 상태 불량, 주변 식생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보수 계획 발표
시설 노후화 및 파손 문제 해결을 위해 250만 유로 규모의 보수 및 복구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계획에는 사용자들이 지적한 문제 구간 개선이 포함되었다.
대규모 리모델링 실시
약 580만 유로를 투자하여 전체 구간의 약 80%에 해당하는 49km의 포장을 교체하고, 조명 시설을 개선하며, 위험 구간 및 민원 발생 구간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다.
여담
아니요 베르데 시클리스타 건설 당시, 마드리드 윈저 타워 화재로 발생한 건물 잔해의 상당 부분이 재활용되어 도로 포장재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초기에는 도심 외곽을 순환하는 형태로 인해 실제 교통수단으로서의 효용성에 대한 비판도 있었으나, 이후 도심과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망 확충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코스 완주 시 누적 상승 및 하강 고도는 약 310m에 달하며, 가장 높은 지점은 라스 타블라스(Las Tablas) 지역의 해발 728m, 가장 낮은 지점은 A-4 고속도로 지하 터널 부근의 해발 570m로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후안 칼데론(Juan Calderón)의 삽화 64개로 구성된 '마드리드 엔 비시, 엘 아니요 베르데 시클리스타(Madrid en bici, el anillo verde ciclista en 64 ilustraciones)'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의 0km 지점은 라스 타블라스(Las Tablas) 지역에 있으며, 이곳에는 넓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Madrid en bici, el anillo verde ciclista en 64 ilustraciones
자전거 여행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후안 칼데론이 아니요 베르데 시클리스타의 각 구간을 64개의 다채로운 삽화와 함께 소개한 책이다. 코스의 풍경과 특징을 그림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