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코르도바의 다층적인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머물렀던 유서 깊은 장소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학도들에게도 흥미로운 곳이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건물의 외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아치형 회랑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안뜰을 거닐며 과거 수도원 시절의 분위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때때로 내부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나 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주 정부 청사로 사용되고 있어 일반 방문객의 출입은 안뜰과 일부 전시 공간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모든 구역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이로 인해 전체 관람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 시외버스 이용
- 코르도바 중앙역(Estación de Córdoba)과 시외버스 터미널(Estación de Autobuses de Córdoba)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 시내버스 이용
- 궁전 앞 콜론 광장(Plaza de Colón)에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도보 이동
- 코르도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비알 노르테(Vial Norte) 대로를 따라 산책하며 방문하기에도 좋다.
주요 특징
18세기에 완성된 이 건물의 파사드는 정교한 조각과 장식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며, 특히 중앙 출입구 부분은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건물 전체의 웅장함과 섬세한 디테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궁전 내부에는 여러 개의 안뜰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주 안뜰(Patio Barroco)**은 아치형 회랑과 중앙 분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시계 안뜰(Patio del Reloj)에는 건축가 라파엘 데 라 오스가 설치한 독특한 해시계가 있다.
건물 중앙에 위치한 성당은 라틴 십자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화려한 제단과 성화, 프레스코화 등 종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78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주 제단은 2014년 복원되어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전체 모습
웅장하고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지점. 특히 중앙 입구의 섬세한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주 안뜰 (Patio Barroco) 중앙 분수
아름다운 아치형 회랑과 함께 고풍스러운 중앙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빛이 잘 드는 시간에는 더욱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계 안뜰 (Patio del Reloj)의 해시계
건축가 라파엘 데 라 오스 아르데리우스가 설계한 독특한 조형미를 가진 대형 해시계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코르도바 국제 기타 페스티벌 (Festival de la Guitarra de Córdoba) 중 일부 공연
매년 7월경
세계적인 기타 축제 기간 동안 궁전의 안뜰 등에서 특별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플로라 국제 꽃 페스티벌 (FLORA Festival Internacional de las Flores) 전시
매년 10월경
코르도바의 여러 장소에서 열리는 국제 꽃 예술 축제로, 메르세드 궁전의 안뜰도 전시장으로 활용되어 아름다운 꽃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르도바 국제 보드게임 페스티벌 (Festival Internacional de Juegos de Mesa de Córdoba)
매년 10월경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축제로, 메르세드 궁전의 여러 공간이 행사장으로 사용된다.
방문 팁
입장 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며, 가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코르도바 주의회 건물로 사용되고 있어, 일반 방문객의 출입은 안뜰과 일부 전시 공간으로 제한될 수 있다.
내부에 공중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 전에 특별 전시나 문화 행사가 있는지 확인하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코르도바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안뜰 등 일부 공간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으나, 전체 시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마 유적 발견
부지 발굴 과정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각석 등이 발견되어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시사한다.
성 에우랄리아 바실리카 추정
초기 기독교 또는 서고트 왕국 시대(레카레드 1세 통치기)의 성 에우랄리아 바실리카로 추정되는 세례당과 지하 제실 유적이 발견되었다.
메르세드 칼사다 수도원 설립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3세 국왕이 도시 정복 후 성 베드로 놀라스코에게 성 에우랄리아 바실리카 부지를 기증하여, 메르세드 칼사다 수도원이 설립되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가톨릭 군주들을 기다리며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바로크 양식 건물 재건축
현재의 건물은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재건축되었다. 성당은 1716년부터 1745년 사이에, 주 회랑은 1752년에 완공되었다.
병원으로 용도 변경
스페인 교회재산 몰수 이후 건물이 개조되어 병원(자선 요양원)으로 사용되었다.
코르도바 주의회 청사 이전
건축가 라파엘 데 라 오스 아르데리우스의 지휘 아래 개보수 공사를 거쳐 코르도바 주의회(Diputación Provincial de Córdoba) 청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때 남쪽 파사드에 대형 해시계가 설치되었다.
성당 화재 발생
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 제단과 다수의 예술 작품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BIC) 지정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문화유산(Bien de Interés Cultural) 중 기념물(Monumento) 범주로 지정되었다.
성당 제단 복원 완료
1978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성당의 주 제단이 사진 자료 등을 바탕으로 복원되어 36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었다. 복원에는 1,000만 유로 이상이 소요되었다.
여담
궁전 부지 지하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 자재뿐만 아니라, 초기 기독교 또는 서고트 시대의 세례당 및 지하 예배당 유적이 발견되어 이곳이 유서 깊은 종교적 장소였음을 알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가톨릭 군주들의 후원을 기다리며 코르도바에 체류하던 시절, 이 메르세드 수도원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화려한 바로크 양식 건물은 18세기에 지어진 것이며, 13세기에 처음 세워진 수도원의 흔적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1960년대 대대적인 개보수를 이끈 건축가 라파엘 데 라 오스 아르데리우스는 남쪽 파사드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해시계를 설치했으며, 북쪽 파사드에는 16세기 산 페드로 데 알칸타라 교회의 석조 정문을 이전하여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8년 성당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직 요양원 직원의 방화로 인한 것이었으며, 주 제단을 포함한 귀중한 예술품들이 파괴되고 도난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었다고 한다. 소실된 제단은 사진을 바탕으로 36년간의 노력 끝에 2014년에야 복원되었다.
궁전 내부에는 과거 수도원 시절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물과 함께, 주의회에서 후원한 예술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예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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