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데우스토 대학교는 네르비온 강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유서 깊은 캠퍼스를 둘러보거나, 국제적인 학업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건축 및 역사 애호가나 교육 환경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중앙 건물 외관을 감상하고, 잘 조성된 캠퍼스 정원을 거닐며 네르비온 강변의 평화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교류하는 국제적인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일부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행정 처리의 번거로움이나 캠퍼스 내 식당 음식의 질, 일부 시설의 청결도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여름 학기에는 캠퍼스가 상대적으로 조용하여 학생 간 교류 활동이 적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빌바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데우스토 대학교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 공항에서는 Bizkaibus A3247번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예: Plaza Moyua)로 이동 후, 학교 방면 버스로 환승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Bilbobus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노선 및 시간표 확인이 가능하다.
🚇 트램 이용
- Euskotren Tranbia 노선이 캠퍼스 인근을 지나가므로, 트램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이다.
- 구겐하임 정류장 등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도보
- 구겐하임 미술관, 아반도 지역 등 빌바오 중심가에서 네르비온 강을 따라 산책하며 도보로 방문할 수 있다.
강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주요 특징
데우스토 대학교는 네르비온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고전주의 양식의 중앙 건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캠퍼스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중앙 건물의 웅장한 계단과 역사적인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데우스토 대학교는 국제 학생 비율이 약 15%에 달하며, 활발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캠퍼스 곳곳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캠퍼스 바로 옆에는 빌바오의 랜드마크인 구겐하임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 탐방에 편리하다. 특히 데우스토 대학교 학생은 학생증 제시 시 구겐하임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네르비온 강변 및 페드로 아루페 다리(Pasarela Pedro Arrupe)에서 바라보는 캠퍼스 전경
강 건너편이나 다리 위에서 데우스토 대학교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중앙 건물(옛 문학 대학)의 대계단 및 내부 홀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중앙 건물의 웅장한 대계단과 역사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내부 공간은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캠퍼스 내 정원 (특히 야자수가 있는 유리 천장 공간)
캠퍼스 중앙의 유리 천장 아래 야자수가 있는 공간 등 잘 가꾸어진 정원은 평화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독특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데우스토 대학교 학생증이 있다면 구겐하임 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학생증을 미리 발급받는 것이 좋다.
캠퍼스 내 도서관 건물 지하 1층 학생 식당에서는 **약 6.9유로에 오늘의 메뉴(Menú del día)**를 즐길 수 있으며, 스타터, 메인, 음료, 디저트, 빵이 포함된 알찬 구성이다. 비건 옵션도 항상 준비되어 있다.
수업이 없는 여름 기간에는 캠퍼스가 비교적 한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지루할 수 있으므로, 활기찬 분위기를 원한다면 학기 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경영대학 건물 쪽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는 'Zubialde kafetegia'의 토르티야(tortilla)가 현지 학생 및 교수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캠퍼스 내 프린트는 메인 건물 5번 인쇄소나 경영대학 건물 안쪽 인쇄소에서 가능하며, 교재나 대학 굿즈는 9번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제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나 버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교환학생으로 방문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데우스토 대학교 설립
바스크 지방의 경제 및 산업 확장기에 지역 사회의 고등 교육기관 설립 요구에 부응하여 예수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시 빌바오에서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였다.
데우스토 상업 대학(La Comercial de Deusto) 개교
스페인 최초로 대학 수준의 경영학 교육을 제공하는 상업 대학(현 경영대학의 모태)을 개교하여, 이후 바스크 지역뿐만 아니라 스페인 전체의 수많은 정치인, 기업가, 은행가를 배출하는 데 기여했다.
빌바오 축구의 태동과 연관
영국인 선원과 노동자들이 네르비온 강변의 데우스토 대학교 건너편 둔치, 일명 '영국인의 땅(Campa de los Ingleses)'에서 축구를 즐기기 시작했으며, 이는 빌바오 지역 축구 문화 발전의 중요한 시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지속적인 발전과 확장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를 확장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며 스페인의 주요 사립 고등 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빌바오 캠퍼스 외에도 산세바스티안에 주요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기술과 가치 기반 교육을 강조한다.
여담
데우스토 대학교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 대학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캠퍼스 내 일부 건물, 특히 도서관 열람실 등에서는 네르비온 강과 함께 구겐하임 미술관의 독특한 외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빌바오 지역 축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로, 19세기 말 영국인들이 데우스토 대학 건너편에서 축구를 즐겼던 것이 지역 축구 문화의 씨앗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캠퍼스 내 정원에는 약 50종, 200그루가 넘는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식물학적으로도 가치 있는 녹지를 품고 있다고 한다.
대학의 이름 '데우스토(Deusto)'는 빌바오 시를 구성하는 한 지역의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