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건축미와 다채로운 문화 시설을 동시에 경험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은 건축 및 디자인 애호가, 그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친화적인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건물 1층 아트리움에 설치된 각기 다른 디자인의 43개 기둥을 감상할 수 있고, 무료로 개방되는 전시 공간을 둘러보거나 현대적인 시설의 도서관에서 조용히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루프탑 테라스에 올라가 도시의 풍경을 조망하거나, 건물 내 디자인 샵에서 독특한 기념품을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시설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만 운영되거나 프로그램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남녀공용 화장실의 청결도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몇몇 공간은 조명이 다소 어둡거나 계단이 눈에 잘 띄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빌바오 지하철 L1, L2호선 인다우트수(Indautxu)역 또는 모유아(Moyúa)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바릭(Barik)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버스
- 빌보버스(Bilbobus) 시내버스 다수 노선이 아스쿠나 센트로아 인근에 정차한다. (예: Arriquibar Plaza 정류장)
🚶 도보
- 빌바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구겐하임 미술관, 모유아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건물 1층 아트리움을 지탱하는 43개의 기둥은 각각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다양한 재료와 스타일로 제작되어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건물 상층부에 위치한 수영장은 바닥 일부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층 아트리움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수영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물의 일렁임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소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 수영장 운영 시간에 따라 다름
과거 와인 저장고였던 공간을 개조하여 도서관(Mediateka), 영화관, 전시장, 디자인 샵,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활동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 시설별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43개의 기둥 사이
각기 다른 디자인과 재질로 만들어진 43개의 기둥들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예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유리 바닥 수영장 아래 아트리움
1층 아트리움에서 천장의 유리 바닥을 통해 보이는 수영장의 푸른 물결과 유영하는 사람들의 실루엣을 함께 담아 이색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루프탑 테라스
빌바오 시내 일부를 조망하며 여유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라면 더욱 멋진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1층 아트리움과 일부 전시 공간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건물 내부에 바스크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나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어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좋다.
루프탑 테라스는 별도의 요금 없이 개방되어 있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빌바오 시내 전망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단,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도서관 내에 마련된 어린이 공간을 이용하면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화관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원어(영어 등)에 스페인어 자막(VOSE)이 제공되는 영화를 상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영화 관람 계획이 있다면 미리 상영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물 1층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진행 중인 전시나 프로그램, 시설 이용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영장 이용 시 수영모와 개인용품을 준비해야 하며, 락커는 유료(약 €1)로 이용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바스크 건축가 리카르도 바스티다(Ricardo Bastida)가 빌바오 시의 와인 저장고(Alhóndiga Municipal de Bilbao)로 설계하여 건설을 시작했다.
완공 및 개장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와인 저장고로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포도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운영 중단 및 방치
새로운 와인 창고가 다른 곳에 건설되면서 기존의 알론디가는 그 기능을 잃고 수십 년간 버려진 상태로 남게 되었다.
리모델링 결정
빌바오 시와 바스크 정부는 역사적인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및 문화 센터로 개조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재 지정
바스크 정부는 이 건물의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하여 '공공 문화 관심 자산(Public Property of Cultural Interest)'으로 공식 지정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
세계적인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티보 마티유(Thibaut Mathieu)의 협업으로 약 7,100만 유로의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다. 건물의 역사적인 외관은 보존하면서 내부는 현대적인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아스쿠나 센트로아 재개장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전시장, 레스토랑 등을 갖춘 복합 문화 여가 공간 '알론디가 빌바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5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단계적으로 개장)
명칭 변경
빌바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 시장 이냐키 아스쿠나(Iñaki Azkuna)를 기리기 위해 공식 명칭을 '알론디가 빌바오'에서 '아스쿠나 센트로아(Azkuna Zentroa, 아스쿠나 센터)'로 변경했다.
여담
원래 이 건물은 옥수수, 와인, 올리브 오일 등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던 중앙 창고로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 공간을 떠받치고 있는 43개의 기둥은 각각 다른 재료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나타난 다양한 문화, 건축 양식, 전쟁, 종교 등을 상징하며 예술의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내부 개조를 맡아, 건물의 역사적인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과거 와인 저장고로 사용될 당시에는 '알론디가(Alhóndiga)'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스페인어로 '곡물 시장' 또는 '공공 창고'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현재의 문화센터로 재탄생하기 전, 이 건물은 공공 주택이나 현대 미술관 등 다양한 용도로의 전환이 제안되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고 한다.
건물 옥상에 위치한 수영장의 바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층 아트리움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수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독특한 볼거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