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역사와 건축미를 자랑하는 와이너리에서 특별한 와인 시음 경험을 원하는 와인 애호가, 역사 및 문화 탐방객, 그리고 기억에 남을 만한 결혼식이나 이벤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기농 와인과 페네데스 지역 토착 품종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수 세기에 걸친 와이너리의 역사, 유기농 포도 재배 방식, 와인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샤렐로(Xarel·lo), 무스카트(Muscat), 말바시아 데 시체스(Malvasia de Sitges) 등 이 지역 특유의 포도 품종으로 만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종종 현지 치즈와 페어링하여 즐길 수도 있다. 중세 요새형 건물 내부의 15세기 회랑이나 살바도르 달리 원작이 있는 특별한 공간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투어 예약 과정이나 단체 방문 시 언어 문제,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 등 운영상 미흡함을 경험했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특정 이벤트 관련 환불 절차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 바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빌라노바 이 라 헬트루(Vilanova i la Geltrú)와 산 페레 데 리베스(Sant Pere de Ribes) 사이에 위치한다.
- 다소 외곽에 있지만 표지판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대중교통 접근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수 세대에 걸쳐 운영되어 온 와이너리의 역사와 유기농 와인 제조 과정을 배우고, 페네데스 지역 특유의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종종 소유주나 전문 가이드가 직접 투어를 진행하여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14세기에 기원을 둔 요새형 가옥으로, 15세기 고딕 양식의 회랑, 신고딕 양식의 예배당 등 역사적인 건축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살바도르 달리의 원본 작품이 전시된 '달리 방'도 특별한 볼거리이다.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역사적인 건물의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결혼식이나 각종 특별 이벤트를 위한 장소로 인기가 높다.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와이너리 요새형 외관
중세 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물의 전체적인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도밭과 주변 경관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함께 목가적인 풍경을 담거나, 날씨가 좋으면 멀리 지중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5세기 회랑
수도원 시절의 유산인 아름다운 돌기둥과 아치형 구조의 회랑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마켓 (Mercado de Navidad)
매년 11월 말 ~ 12월 초 (정확한 일정은 변동 가능)
연말 시즌에 와이너리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판매 및 특별 시음회 등의 이벤트가 열릴 수 있다. 과거 11월 말 주말에 열린 사례가 있다.
방문 팁
와이너리 투어 및 시음은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일 수 있다.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현지 치즈 페어링은 많은 방문객에게 훌륭한 평가를 받으므로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스파클링 와인(까바 또는 클라식 페네데스)이 특히 맛있다는 평가가 있으니 시음 시 참고한다.
모든 와인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여 100% 자체 생산된다.
운이 좋으면 와이너리 소유주인 호아킨(Joaquín) 씨나 전문 지식이 풍부한 가이드(예: 나탈리아, 몬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역사 기록
기예르모 데 코르테이(Guillermo de Cortei)가 이곳을 매입하며 '콰드라 데 로스 코르테이(Cuadra de los Cortei)'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건물 기원
현재 와이너리가 위치한 저택 건물의 기원으로 언급되는 연도이다.
산 헤로니모 데 몬톨리베르 수도원
베르트란 니콜라우(Bertran Nicolau)에 의해 헤로니모 수도회가 설립되었으나, 물과 땔감 부족으로 바달로나로 이전하여 산 헤로니모 데 라 무르트라 수도원을 세웠다. 이 시기부터 포도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비뇽 가문 소유
가스파르 데 아비뇽(Gaspar de Avignon)이 영지를 매입하여 수 세기 동안 아비뇽 가문이 소유했다.
베게르 탑 명칭 유래
아비뇽 가문의 페데리크 다비뇽(Federich d'Avignon)이 페네데스 지역의 베게르(Veguer, 바르셀로나 백작 대리인) 직책을 맡으면서 '베게르의 탑(Torre del Veguer)'으로 불리게 되었다.
페레-비달 가문 소유
호세 페레 이 비달(José Ferrer y Vidal)이 영지를 매입하여 현재까지 그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다. 그는 건물에 대대적인 개보수를 단행하여 현재의 요새와 같은 외관을 갖추게 했으며, 신고딕 양식의 예배당(1896)과 작은 극장(1895)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 금메달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이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고품질 와인 생산 프로젝트 시작
현대에 이르러 고품질 와인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담
와이너리의 이름 '토레 델 베게르(Torre del Veguer)'는 '베게르의 탑'이라는 의미로, 17세기경 이곳의 소유주였던 페데리크 다비뇽(Federich d'Avignon)이 바르셀로나 백작의 대리인인 '베게르' 직위를 가졌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15세기 초반에는 헤로니모 수도회의 수도원으로 잠시 사용되었으나, 당시 물과 땔감이 부족하여 수도사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전해진다.
1888년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에서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이 금메달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역사가 있다고 한다.
와이너리 건물 내부에는 스페인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의 원본 그림이 전시된 '달리 방(Sala Dalí)'이 있다는 특별한 언급이 있다.
이곳은 페네데스 지역 와이너리 중에서도 드물게 포도밭 너머로 지중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