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화려한 내부 장식과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경험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나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19세기 유럽 극장의 웅장함과 현대적 시설의 조화를 직접 확인하려는 건축 및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웅장한 극장 내부를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각 좌석에 제공되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통해 언어 장벽 없이 공연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좌석은 공간이 협소하거나 무대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며, 특히 위층이나 측면 좌석의 경우 이러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역사적인 건물이지만 재건축된 부분이 많아 모든 곳에서 과거의 흔적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바르셀로나 지하철 3호선(L3, 녹색 라인) 'Liceu' 역에서 하차하면 극장이 바로 인접해 있다.
람블라스 거리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도 용이하다.
🚌 버스 이용
- 람블라스 거리를 통과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예: V13, 59)을 이용하여 인근에서 하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붉은 벨벳 좌석, 금색 장식, 웅장한 샹들리에, 아름다운 프레스코 천장화 등 호화로운 실내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거울의 방(Saló de Miralls)'은 1847년 원형을 간직한 화려함으로 유명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공연 및 투어 운영 시간 내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이 연중 열린다. 세계적인 성악가와 무용단,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접할 수 있으며, 각 좌석에 설치된 개별 모니터로 영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자막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공연이 없는 시간에 극장 내부와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웅장한 오디토리움, 화려한 거울의 방, 왕실 관람석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극장의 건축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공식 웹사이트에서 투어 일정 확인
추천 포토 스팟
오디토리움 내부
붉은 벨벳 좌석과 금빛 장식, 웅장한 샹들리에가 어우러진 화려한 오디토리움 전체 또는 특정 좌석에서의 촬영.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거울의 방 (Saló de Miralls)
1847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로맨틱하고 화려한 장식의 공간으로, 천장화와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인터미션 중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중앙 계단 및 홀
입구 홀과 이어지는 웅장한 중앙 계단은 발미티아나의 '음악' 조각상(1901)과 함께 극장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공연 전후로 인파가 덜할 때 촬영하기 용이하다.
주요 공연 일정 (2024-2025 시즌 예시)
오페라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 자코모 푸치니 작
2024년 12월 8일 - 2024년 12월 28일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중 하나인 '나비부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일린 페레즈, 매튜 폴렌자니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 주세페 베르디 작
2025년 1월 17일 - 2025년 2월 2일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무대에 오른다.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아리아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로엔그린 (Lohengrin)" - 리하르트 바그너 작
2025년 3월 17일 - 2025년 3월 30일
리하르트 바그너의 낭만주의 오페라 '로엔그린'을 주제프 폰스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 엘리자베트 타이게 등이 출연한다.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La sonnambula)" - 빈첸초 벨리니 작
2025년 4월 16일 - 2025년 5월 8일
빈첸초 벨리니의 벨칸토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이 나딘 시에라, 사비에르 안두아가 주연으로 공연된다.
방문 팁
공연 관람 시 시야가 좋은 좌석을 원한다면 중앙 앞쪽 좌석이나 첫 번째 발코니(amfiteatre ubicare) 좌석 예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일부 측면 좌석이나 위층 좌석은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원하는 공연과 좌석을 확보하기 용이하며, 'Liceu Under 35'와 같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공연 시작 시간에 늦으면 첫 번째 인터미션까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람블라스 거리의 혼잡함을 감안하여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투어는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적이다. 일부 투어는 리허설 관람 기회를 포함하기도 한다.
각 좌석에 설치된 개별 자막 모니터를 통해 영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보며 공연을 이해할 수 있다.
극장 내부에 있는 '시르쿨로 델 리세오(Círculo del Liceo)'는 회원제 클럽이지만, 투어 시 일부 공간을 엿볼 수 있으며, 라몬 카사스의 그림 등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바르셀로나에 음악 교육 증진을 목적으로 '몬테시온 자선 음악 학교(Liceo Filodramático de Montesión)'로 설립되었다. 이 학교에서 학생들의 오페라 공연을 조직했다.
현 위치 개관
람블라스 거리의 구 트리니타리아 수도원 부지에 '그란 테아트레 델 리세우'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했다. 첫 공연은 혼합 프로그램이었으며, 첫 번째 완전한 오페라 공연은 도니체티의 '안나 볼레나'였다.
첫 번째 화재 및 재건
대형 화재로 극장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건축가 조셉 오리올 메스트레스의 설계로 신속히 재건되어 1862년 4월 20일 재개관했다. 파사드, 입구 홀, 거울의 방 등은 화재에서 살아남았다.
폭탄 테러
시즌 개막일, 로시니의 '빌헬름 텔' 2막 공연 중 아나키스트 산티아고 살바도르가 객석에 두 개의 폭탄을 투척했다. 이 중 하나가 폭발하여 약 2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 기간 동안 극장은 국유화되어 '리세우 오페라 하우스 - 카탈루냐 국립극장'으로 불렸으며, 오페라 시즌은 중단되었다. 전쟁 후 원래 소유주에게 반환되었다.
두 번째 화재
일상적인 수리 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인해 두 번째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오디토리움과 무대가 전소되었다. 푸치니의 '투란도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재개관
대대적인 재건축 및 확장 공사 끝에 푸치니의 '투란도트' 공연으로 재개관했다. 전통적인 말발굽 형태의 오디토리움은 유지하면서 최첨단 무대 기술과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개관 당시 그란 테아트레 델 리세우는 좌석 수 3,500석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오페라 극장이었다고 한다.
이 극장은 유럽의 다른 많은 오페라 하우스와 달리 왕실의 재정 지원 없이, 민간 주주들의 출자로 건설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건물 내부에 전통적인 왕실 전용석(Royal Box)이 존재하지 않는다.
1893년 아나키스트의 폭탄 테러 사건은 바르셀로나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당시 사망한 사람들이 앉았던 좌석은 수년 동안 비워둔 채로 남겨졌다고 전해진다.
극장 건물 내에는 '시르쿨로 델 리세오(Círculo del Liceo)'라는 유서 깊은 회원제 사교 클럽이 자리하고 있다. 이 클럽 내부에는 카탈루냐 화가 라몬 카사스(Ramon Casas)의 작품을 비롯한 다수의 예술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아르누보 양식으로 장식된 공간도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가 해제된 후, 극장은 2,292개의 화분 관객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열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특별한 관객이었던 식물들은 공연 후 지역 병원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기증되었다.
대중매체에서
Mariona Rebull
호세 루이스 사엔스 데 에레디아 감독의 영화로, 극장의 1893년 폭탄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Gayarre
도밍고 빌라도마트 감독의 영화로, 테너 훌리안 가야르레의 생애를 다루며 알프레도 크라우스가 주연을 맡았다. 리세우 극장에서의 공연 장면이 포함될 수 있다.
서커스 월드 (Circus World)
헨리 해서웨이 감독, 존 웨인,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주연의 영화로, 일부 서커스 장면이 리세우 극장 내부에서 촬영되었다.
마지막 로맨스 (Romanza final)
호세 마리아 포르케 감독의 영화로, 훌리안 가야르레의 생애를 그린 또 다른 작품이며 호세 카레라스가 주연을 맡았다.
황금 열풍 (La febre d'or)
곤살로 에랄데 감독의 영화로, 나르시스 올레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구노의 '파우스트' 공연 장면 등이 리세우와 관련될 수 있다.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앨런 파커 감독,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로, 일부 장면이 리세우 극장에서 촬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Liceístas i "cruzados"
프레데릭 솔레르의 풍자 코미디로, 19세기 리세우 극장 팬들과 프린시팔 극장 팬들 사이의 경쟁을 다룬다.
황금 열풍 (La febre d'or)
나르시스 올레르의 소설로, 19세기 말 바르셀로나 부르주아 사회와 리세우 극장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Mariona Rebull
이그나시오 아구스티의 소설로, 1893년 리세우 극장 폭탄 테러 사건을 중요한 배경으로 다룬다.
경이로운 도시 (La ciudad de los prodigios)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소설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바르셀로나의 변화를 그리며 리세우 극장이 언급될 수 있다. 동명의 영화는 레우스의 포르투니 극장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