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수족관(아쿠아리움 데 바르셀로나)

다양한 해양 생물 관찰과 특히 80m 길이의 해저 터널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해양 생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스쿠버 다이빙 체험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지름 36m의 거대한 오세아나리움 속 수중 터널을 통과하며 상어와 가오리 등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고, 펭귄을 비롯한 여러 테마 수조를 둘러보거나 '플라네타 아쿠아' 및 '익스플로라!'와 같은 인터랙티브 존에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시설 규모가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주말이나 특정 시간대에는 매우 혼잡하여 관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전시관의 청결 상태나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간혹 제기된다.

바르셀로나 수족관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오세아나리움은 지름 36m, 수심 5m에 달하며, 약 370만 리터의 바닷물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족관 전체에 사용되는 물의 양은 총 500만 리터에 이르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2개 분량에 해당한다.

이곳에 전시된 해양 생물은 약 450종, 11,000마리에 달하며, 특히 지중해 생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어종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80미터 길이에 달하는 수중 터널은 유럽에서 가장 긴 수중 터널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