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스피크이지 컨셉과 창의적인 칵테일을 경험하고 싶은 20-30대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 혹은 특별한 밤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1인 여행객들도 바 자리를 이용하여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다는 후기가 있다.

이곳에서는 바버샵으로 위장된 입구를 통해 암호를 말하고 입장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보거나 바텐더의 칵테일 제조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때로는 흑백 무성 영화가 상영되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칵테일 맛이나 양에 대한 기대치와 실제 경험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언급하며, 특정 시간대에는 음악 소리가 크거나 서비스 응대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곳은 겉모습을 평범한 이발소(바버샵)로 꾸며두고, 실제 바는 숨겨진 문 뒤편에 운영하는 스피크이지(Speakeasy) 컨셉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컨셉은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몰래 운영되던 술집들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입장 시 단순히 암호를 말하는 것 외에도, 직원이 손님을 이발소 의자에 앉히고 간단한 퍼포먼스를 하거나 질문을 던지는 등 상황극과 같은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내부에서는 찰리 채플린 영화와 같은 흑백 무성 영화가 배경으로 상영되기도 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는 얘기가 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밤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