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우트하우젠 강제 수용소에서 희생된 알메리아 출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관심 방문객이나 추모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바다 옆에 세워진 142개의 실린더로 구성된 기념비를 보며 희생자들을 기억할 수 있고,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기념비의 안내판 일부가 손상되었거나 도난당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전반적인 유지 관리가 미흡하여 기념물 주변이 다소 방치되거나 청결하지 못한 상태일 때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차량
- 알메리아의 알마드라비야스 해변(Playa de las Almadrabillas)에 위치한다.
- 해변 산책로나 인근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정확한 대중교통 정보는 현지 교통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바다를 배경으로 세워진 142개의 실린더는 마우트하우젠 강제 수용소에서 희생된 알메리아 시민들을 상징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알마드라비야스 공원 내,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하여 산책 중 잠시 들러 희생자들을 기리고 역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사색의 시간을 갖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와 알마드라비야스 해변
142개의 실린더로 이루어진 기념비 전체 모습과 함께 뒤편으로 펼쳐진 알마드라비야스 해변을 담을 수 있다.
기념비와 케이블 잉글레스(Cable Inglés) 원경
기념비와 함께 알메리아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케이블 잉글레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가 다소 외진 곳에 있어 의도적으로 찾아가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주변 알마드라비야스 공원이나 케이블 잉글레스와 함께 둘러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소라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스페인 알메리아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마우트하우젠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정확한 건립 연도는 확인되지 않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우트하우젠 강제 수용소 운영
마우트하우젠 강제 수용소는 나치 독일에 의해 운영된 주요 강제 노동 및 절멸 수용소 중 하나로, 수많은 정치범, 유대인, 소련군 포로, 스페인 공화파 등을 포함한 약 19만 명이 수감되었고, 그중 9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알메리아 출신 스페인 공화파 다수도 이곳으로 이송되어 희생되었다.
여담
기념비를 이루는 142개의 실린더는 각각 마우트하우젠 강제 수용소에서 사망한 알메리아 출신 희생자 한 명 한 명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보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기념비의 모습이 계속 변하는 것처럼 보여, 마치 희생자들의 영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언급이 있다.
한때 기념비의 '역사적 기억(memoria histórica)'을 알리는 안내판이 심하게 훼손되거나 도난당한 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이 나치즘의 잔혹함을 기억하고 파시즘에 반대하는 미래를 다짐하는 장소로서 의미가 깊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