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라이브 음악, 연극, 전시 등 독특한 문화 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나 알리칸테의 대안적인 문화 현장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소규모 공연장에서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각종 공연 관람은 물론, 때때로 열리는 워크숍이나 문화 강좌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공연 전후로는 내부의 소박한 바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즐기며 다른 방문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좌석이 부족하거나 다소 불편하다는 점, 그리고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시설이 없어 내부가 더울 수 있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며 음료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장소의 이름 '툼바오(Tumbao)'는 아프로-쿠바 음악에서 베이스나 콩가 드럼이 연주하는 기본적인 리듬 패턴을 의미하는 용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공간의 음악적, 리듬감 넘치는 성격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이곳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문화 협회라는 언급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방문객들은 더욱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방문객들의 후기에서 '비키(Vicky)'와 '가브리엘(Gabriel)'이라는 운영진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며, 그들의 친절함과 장소에 대한 애정이 방문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는 평이 많다.

19세기 말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어, 독특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얘기가 있다. 높은 천장이나 돌벽 등이 이러한 느낌을 더해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