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찾는 자연 애호가 및 도보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잘 포장된 등대길은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극적인 절벽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등대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거나, 더 모험적인 코스를 선택하여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바다에서 돌고래를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등대로 가는 주 산책로 외에 다양한 경로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등대 내부 박물관이 예고 없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공원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공원 입구까지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 인근 알비르(Albir) 또는 베니돔(Benidorm) 시내까지 이동 후, 택시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주요 특징
왕복 약 5km의 잘 포장된 산책로로,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길을 따라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경로 끝의 **알비르 등대(Faro de l'Albir)**에서는 작은 박물관도 운영된다.
운영시간: 24시간 (등대 박물관 운영 시간 별도)
경험이 있는 등산객에게 적합한 도전적인 코스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정상(최고 고도 약 438m, Alt del Governador)에서는 베니돔과 알테아 만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300m가 넘는 웅장한 석회암 절벽이 지중해를 따라 이어지며, 다양한 전망 포인트에서 숨 막히는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나 다양한 종류의 바닷새를 관찰할 수도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알비르 등대 (Faro de l'Albir) 주변
하얀 등대와 푸른 지중해, 그리고 멀리 보이는 알테아 만과 칼페 바위(Peñón de Ifach)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시에라 헬라다 절벽 위 전망대
공원 내 여러 지점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광활한 지중해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극적인 조화를 촬영할 수 있다.
알트 델 고베르나도르 (Alt del Governador) 정상
약 438m 높이에서 베니돔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알테아 지역의 고즈넉한 풍경을 동시에 조망하며 파노라마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이다.
방문 팁
편안한 신발과 복장은 필수이며, 특히 더운 날에는 충분한 물과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산책로에는 그늘이 거의 없다.
공원 입구에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나, 등산로 중간이나 등대에는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 입구의 정보 센터에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등대로 향하는 주 경로는 포장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도 접근 가능하지만, 일부 오프로드 탐험로나 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지형이 험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안가에서는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목격할 수 있으니 바다 쪽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일부 구간에서는 과거 황토 채굴 광산의 흔적이나 작은 동굴들을 탐험해 볼 수 있다.
도전적인 코스를 원한다면 알트 델 고베르나도르(Alt del Governador, 438m) 정상까지 등반하거나 베니돔 십자가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4~5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페니키아 시대 황토 채굴 시작
고대 페니키아인들이 이 지역에서 황토(Ocker)를 채굴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활동은 20세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지명 유래
시에라 헬라다(얼어붙은 산맥) 또는 세라 젤라다(얼음 산맥)라는 이름은 달밤에 바다에서 바라본 절벽이 마치 거대한 빙산처럼 보였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여담
공원 이름 '세라 젤라다(Serra Gelada)'는 발렌시아어로 '얼음 산맥'을 의미하며, 달빛에 비친 절벽이 어부들에게 마치 거대한 빙산처럼 보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베니돔의 연중 온화한 기후와 대조적으로, 이 공원 지역은 상대적으로 서늘한 미기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구역에는 베니돔 십자가(La Cruz de Benidorm), 옛 감시탑, 알비르 등대와 같은 건축물과 함께 미하나 섬(Illot de la Mitjana), 베니돔 섬(Illot de Benidorm) 등 작은 섬들도 포함된다.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절벽에는 거대한 석화된 사구가 걸려 있는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을 관찰할 수 있다.
과거 페니키아 시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이 지역에서는 황토(Ocker)를 채굴했던 광산 유적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