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이타나 산맥은 알리칸테 최고봉(1,558m)에서 파노라마 전망과 청정 자연을 경험하려는 등산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도전적인 코스를 선호하는 하이커, 트레일 러너, 사이클리스트에게도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하며 파스 데 라 라보사(Pas de la Rabosa)의 독특한 지형을 통과하고, 파르타가스 단층(Chasms of Partagás)의 지질학적 경관을 관찰할 수 있다.
정상 부근 군사 시설로 실제 최고점 접근이 제한되며, 일부 등산로 표지판이 미흡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콘프리데스(Confrides) 마을을 통해 CV-770 도로를 따라 폰트 데 라르브레(Font de l’Arbre) 주차장까지 접근할 수 있다.
- 베니파토(Benifato) 마을을 통해서도 일부 등산로 입구에 접근 가능하다.
- 일부 리뷰에 따르면, 정상 부근 군사 기지로 향하는 도로는 통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다른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산악 도로는 폭이 좁고 구불구불할 수 있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및 적설에 대비해야 한다.
🚲 자전거 이용
- 프로 사이클리스트들의 훈련 장소로도 이용되며, '부엘타 아 에스파냐' 대회의 코스로 활용된 바 있다.
- 라 빌라 호이오사(La Vila Joiosa)에서 출발하는 약 25km 이상의 코스나, 알콜레하(Alcoleja)에서 투돈스(Tudons)로 향하는 약 5km의 가파른 코스 등이 있다.
경사도가 높은 구간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므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주요 특징
알리칸테 주 최고봉(1,558m) 등반을 통해 지중해, 푸이그 캄파나 산, 과달레스트 저수지 등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더욱 광활한 풍경이 펼쳐진다.
독특한 암석 통로인 파스 데 라 라보사를 통과하고, 깊이 100m가 넘는 파르타가스 단층의 웅장한 지질학적 경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는 식물 미소보호구역도 위치해 있다.
폰트 데 라르브레(Font de l’Arbre)나 폰트 데 라 포라타(Font de la Forata)를 기점으로 하는 잘 표시된 등산로부터 전문 산악 코스까지, 다양한 체력 수준에 맞는 하이킹 및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코스는 수 세기 동안 얼음을 공급했던 옛 눈 저장고 유적을 지난다.
추천 포토 스팟
아이타나 정상 부근 (접근 가능 지점)
알리칸테 주 전체와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광활한 파노라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파스 데 라 라보사 (Pas de la Rabosa)
좁고 독특한 형태의 암석 통로 자체가 이색적인 피사체가 되며, 통로를 통과하며 극적인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파르타가스 단층 (Chasms of Partagás)
수직으로 깊게 패인 단층의 웅장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주변의 거친 암석 지대와 어우러진 풍경이 독특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부 외진 구간에서는 상점이나 식당을 찾기 어려우므로, 충분한 물과 음식, 차량용 예비 타이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방문 시에는 눈으로 인해 등반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아이젠, 방수 등산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파스 데 라 라보사(Pas de la Rabosa) 구간은 다소 복잡하고 표지판이 부족할 수 있으며, 팔과 다리의 힘이 요구되는 짧은 암벽 등반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폰트 데 라르브레(Font de l’Arbre) 휴양지에는 피크닉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휴식하기 좋으며, 주차도 가능하다.
베니파토(Benifato) 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면 현지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사이클링 시, 라 빌라 호이오사(La Vila Joiosa)에서 출발하는 약 25km 코스나 알콜레하(Alcoleja)에서 시작하여 투돈스(Tudons)로 향하는 약 5km의 가파른 코스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
정상 부근의 군사 기지로 향하는 도로는 통제될 수 있으므로, 다른 등산로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역사적 배경
정상 부근 시설 건설
산 정상 부근에 도로가 건설되고, 1962년에는 스페인 국영방송(RTVE)의 송신 안테나가 설치되었다. 이 시설은 현재 스페인 공군 항공감시 시스템(E.V.A)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눈 저장고(Neveras) 활용
산에서 채취한 눈을 암석으로 만든 저장고(Nevera)에 보관했다가 여름철에 얼음으로 인근 마을에 공급했던 전통이 있었다. 폰트 데 라르브레(Font de l’Arbre) 근처에서 그 유적을 찾아볼 수 있다.
부엘타 아 에스파냐 개최
세계적인 도로 자전거 경주 대회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의 산악 구간 결승점으로 여러 차례 선정되어 사이클링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여담
아이타나 산맥의 최고봉은 해발 1,558m로 알리칸테 주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지만, 실제 정상은 군사 시설 내에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산 정상 부근에는 1960년대에 건설된 방송 및 통신용 안테나가 있으며, 건설 초기에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미사일 기지라는 오해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산에서 채취한 눈을 암석으로 만든 저장고(Nevera)에 보관했다가 여름철에 얼음으로 판매했다고 전해진다. 폰트 데 라르브레(Font de l’Arbre) 근처에서 그 유적을 볼 수 있다.
파르타가스 단층(Simas de Partagás)은 빗물과 눈 녹은 물이 석회암을 녹여 만들어낸 깊은 협곡으로, 일부는 깊이가 100m를 넘는다고 한다.
파스 데 라 라보사(Pas de la Rabosa) 식물 미소보호구역에서는 혹독한 겨울 날씨에 적응해 진화한 토착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부엘타 아 에스파냐 (Vuelta a España)
세계 3대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스페인의 도로 자전거 경주 '부엘타 아 에스파냐'의 주요 산악 스테이지 결승점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다. 알토 데 아이타나(Alto de Aitana)의 험준한 오르막은 선수들에게 큰 도전 과제를 제시하며 명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