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철새, 특히 수천 마리의 분홍 플라밍고를 관찰하거나 염전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마련된 탐방로를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독특한 염생 식물과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고, 특정 조류 관찰 지점에서 쌍안경으로 플라밍고의 생태를 가까이 들여다보거나,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일부 구역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시기에는 모기가 많아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N-332 국도를 따라 이동하다 87km 지점의 출구를 이용한다.
국도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위험하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수천 마리에 달하는 **분홍 홍학(플라밍고)**을 비롯한 청둥오리, 백로, 도요새 등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번식기에는 더욱 많은 개체 수를 볼 수 있으며, 공원 내 마련된 조류 관찰소에서 편안하게 탐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염전의 넓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지는 해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물빛의 조화는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주며,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원 내에는 비교적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마련되어 있어, 독특한 염생 식물 군락과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 혹은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활동이다.
추천 포토 스팟
홍학 군락지
염전 곳곳에서 관찰되는 홍학 무리, 특히 수천 마리가 모여있는 모습이나 물 위를 걷거나 날갯짓하는 순간이 인기 촬영 대상이다.
일몰/일출 전망 포인트
염전 수면 위로 해가 뜨고 지는 풍경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과 물빛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타마리트 탑 (Torre de Tamarit) 주변
복원된 고대 해안 감시탑인 타마리트 탑과 함께 염전의 독특한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역사적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홍학 등 멀리 있는 조류를 자세히 관찰하려면 쌍안경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일출, 일몰 시간대나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필수로 챙겨야 한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계획한다면 편안한 신발과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들은 소금 구매를 원했으나 판매처를 찾기 어려웠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엘체 석호의 변화
현재의 산타 폴라 염전 지역은 과거 거대한 엘체 알부페라(Albufera de Elche) 석호의 일부였으나, 17세기에 농경지 확보를 위한 간척 및 자연적 퇴적으로 인해 점차 매립되었다.
염전 산업 시작
브라스 델 포트(Bras del Port) 염전을 시작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여 태양열로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본격적인 염전 산업이 시작되었다. 이 산업 활동이 현재의 인공 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자연공원 지정
발렌시아 자치 정부는 이 지역의 생태학적 가치와 독특한 경관을 인정하여 2,470헥타르에 달하는 구역을 산타 폴라 염전 자연공원(Parque Natural de las Salinas de Santa Pola)으로 공식 지정하고 보호하기 시작했다.
산업과 자연의 공존
현재에도 브라스 델 포트(Bras del Port)와 본마티(BonMatí) 염전은 계속 운영 중이며, 염전 산업과 자연 보전이 공존하는 독특한 사례로 남아있다. 공원 입구 근처에는 과거 해안 감시탑으로 사용되었던 타마리트 탑(Torre de Tamarit)이 복원되어 있다.
여담
산타 폴라 염전은 인간의 산업 활동(소금 생산)이 오히려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지닌 인공 습지를 만들어낸 흥미로운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과거 거대한 엘체 석호(Albufera de Elche)의 일부였으나,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과 인간의 간척 활동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으로 변모했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과거 해안을 방어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했던 **타마리트 탑(Torre de Tamarit)**이 복원되어 있어 역사적인 의미를 더한다.
산타 폴라 염전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 식물인 **리모니움 산타폴렌세(Limonium santapolense)**가 자생하고 있다는 사실도 특기할 만하다.
번식기에는 최대 8,000마리에 달하는 홍학이 관찰될 정도로 많은 조류에게 중요한 서식지 역할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