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상에서 코스타 블랑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도전적인 등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하이킹 애호가 및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선택하여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산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정상 부근에서는 지중해와 베니돔 시내의 독특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등산로 표식이 명확하지 않고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며 암석이 많아, 특히 경험이 적은 등반객에게는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할 위험이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베니돔(Benidorm)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피네스트라트(Finestrat) 마을을 경유하여 등산로 시작점인 폰트 델 몰리(Font del Molí) 주차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베니돔에서 피네스트라트 마을까지 지역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폰트 델 몰리까지는 별도의 교통편(택시 등)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피네스트라트 시내 관광 안내소에서 등산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요 특징
해발 1,406m 정상에서는 코스타 블랑카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베니돔의 독특한 스카이라인, 그리고 광활한 지중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이비사 섬까지 보이기도 한다.
산 주변을 도는 순환 코스부터 정상을 향하는 여러 갈래의 루트가 있으며, 특히 남벽의 '수직 킬로미터(Kilómetro Vertical)' 코스는 극도의 경사와 난이도로 유명하다. 경험과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서쪽 봉우리에 뚜렷하게 나 있는 V자형의 거대한 칼자국은 **'롤랑의 칼자국' 또는 '엘 포르텔(문)'**이라 불리며, 프랑스의 영웅 롤랑과 관련된 여러 전설을 품고 있다. 이 독특한 지형은 푸이그 캄파나의 상징적인 모습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푸이그 캄파나 정상
베니돔 시내와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최적의 장소이다.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극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롤랑의 칼자국 (El Portell) 부근
독특한 V자형 바위 지형과 함께 광활한 주변 경관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수직 킬로미터 (Kilómetro Vertical) 코스 조망 지점
가파르게 솟아오른 산의 남쪽 면과 그곳을 오르는 등반객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풍경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등반 시 최소 2~3리터의 충분한 물과 간식, 그리고 휴대폰(완충 상태)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접지력 좋은 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며, 등산 스틱도 도움이 된다.
등산로 표식이 부족하거나 희미한 구간이 있으므로, 사전에 경로를 숙지하거나 GPS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안개가 끼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길을 잃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직접적인 등반 루트인 남쪽 사면(폰트 델 몰리 출발)의 너덜겅 지대는 경사가 급하고 발 디딜 곳이 불안정하여 매우 힘들 수 있다.
여름철에는 매우 덥고 햇볕이 강하므로, 이른 아침에 출발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
피네스트라트 시내 관광 안내소나 폰트 델 몰리 입구의 안내소에서 등산로 지도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야생 멧돼지를 만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및 전설
롤랑의 전설 탄생
푸이그 캄파나의 서쪽 봉우리에 있는 독특한 V자형 칼자국, '롤랑의 칼자국(Brecha de Roldán)'은 샤를마뉴 대제의 조카이자 용맹한 기사인 롤랑과 관련된 다양한 전설을 낳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롤랑이 전투 중 그의 명검 듀란달을 휘둘러 산의 일부를 잘라냈고, 그 조각이 바다로 떨어져 베니돔 섬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버전에서는 롤랑이 죽어가는 연인 알다를 위해 태양 빛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비추도록 산 정상을 잘라냈다고 전해진다.
대형 산불 발생
1월 24일, 강풍으로 인해 고압선 철탑이 넘어지면서 푸이그 캄파나의 북동쪽 사면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약 1,00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인근 25개 도시 개발 지역에서 약 15,000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산림 복원을 위한 노력이 논의되고 있다.
여담
푸이그 캄파나(Puig Campana)라는 이름은 발렌시아어로 '종(Campana) 모양의 봉우리(Puig)'를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산기슭에서 바라보면 봉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개의 뚜렷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더 높은 주봉은 해발 1,406m에 달한다.
서쪽 봉우리의 V자형 칼자국은 '엘 포르텔(El Portell, 문)' 또는 '롤랑의 칼자국(Brecha de Roldán)'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롤랑의 전설 중 베니돔 섬 생성과 관련된 이야기는 지질학적으로는 설득력이 약하다는 견해가 있다. 푸이그 캄파나 정상부 암석은 후기 쥐라기 시대의 것이고, 베니돔 섬의 석회암은 초기 백악기 알비절의 것이기 때문이다.
2009년 산불 이후, 산의 생태계 복원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화재 발생 5년 후에도 여전히 피해 지역이 방치된 상태였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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