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지중해를 배경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거나, 얕고 안전한 바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넓고 고운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맑은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해 질 녘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간혹 해변의 청결 상태(쓰레기, 해초)나 일부 편의시설(샤워 시설, 화장실 등) 부족 및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하며, 해파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매우 조용하고 아는 사람만 찾는 한적한 곳이었으나, 점차 그 매력이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부 방문 후기에서는 주변에 행상인이나 마사지 권유 등이 없어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해변은 데니아의 약 7km에 달하는 긴 모래 해안선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