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칸테의 탁 트인 도시 전경과 지중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이나 하이킹을 즐기고자 하는 커플 및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산타 바바라 성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다양한 높이의 전망 데크와 휴식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잘 조성된 정원과 분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특정 구역의 청결 상태나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산책로 일부 구간의 계단이 고르지 못하거나 경사가 가파르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공원 산책로 주변에서 자유롭게 거니는 길고양이들을 종종 마주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부지 내에는 과거 산타 바바라 성의 방어 시설 중 하나였던 오래된 화약고(polvorín) 유적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곳곳에는 간단한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현지 주민들이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운동을 즐기는 장소로도 활용된다는 얘기가 들린다.

잘 알려진 주요 산책로 외에도 공원 내에는 숨겨진 듯한 작은 오솔길들이 있어, 마치 탐험하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