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가족과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 그들의 비극을 추모하려는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러시아 역사의 한 단면을 느끼고 싶은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숲 속에 자리한 7개의 아름다운 목조 예배당을 둘러보고, 로마노프 가족을 기리는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희생자들이 처음 묻혔던 광산 갱도 주변을 걸으며 역사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박물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안내 정보가 러시아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은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돌아가는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외진 위치로 인해 택시 이용 시 통신 신호가 약해 어려움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예카테린부르크 시내 '마시노스트로이텔레이(Машиностроителей)' 지하철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223번 버스를 탑승한다.
-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공식 웹사이트 ganinayama.ru 참고),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111번 버스도 언급되나, 노선 변경 가능성이 있으므로 탑승 전 확인이 필요하다.
🚆 기차 이용
- 예카테린부르크 중앙역에서 니즈니 타길(Нижний Тагил) 방면 기차를 타고 슈바키시(Шувакиш)역에서 하차한다.
- 슈바키시역에서 수도원까지는 약 2~3.5km 거리로, 도보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 택시 이용
- 예카테린부르크 시내에서 택시로 이동 가능하나, 수도원 주변 지역은 통신 신호가 약해 돌아올 때 택시 호출이 어려울 수 있다.
- 방문 시 왕복으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돌아올 교통편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로마노프 황제 가족 7인을 기리기 위해 각각 봉헌된 7개의 독특한 목조 예배당을 둘러볼 수 있다. 러시아 전통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각 예배당 내부의 장식과 성상들을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일반 개방 시간 내
니콜라이 2세 황제에게 헌정된 교회 아래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로마노프 가족의 생애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희귀한 사진과 유물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일반적으로 10:00 ~ 16:30 (변동 가능)
수도원 단지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숲길을 따라 걷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 일반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십자가가 세워진 옛 광산갱도 주변
로마노프 황족의 유해가 처음 버려졌던 역사적인 장소로, 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목조 구조물과 숲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각의 특색 있는 목조 예배당 앞
러시아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7개의 아름다운 목조 예배당은 각각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여, 다채로운 건축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로마노프 가족 동상
수도원 내에 있는 니콜라이 2세와 가족들의 동상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기념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이다.
축제 및 이벤트
로마노프 왕조 순교일 추모 행사 (십자가 행렬)
매년 7월 16-17일경
니콜라이 2세 황제와 그의 가족이 처형된 날을 기리는 대규모 종교 행사로, 예카테린부르크 '피의 성당'에서 가니나 야마까지 이어지는 야간 십자가 행렬이 진행된다. 이 행렬은 21km에 달하며, 밤새도록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방문 팁
여성 방문객은 수도원 및 예배당 입장 시 머리를 가릴 스카프와 무릎을 덮는 긴 치마를 착용해야 하며,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수도원 내 박물관 및 대부분의 안내 표지판이 러시아어로 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역사 정보를 미리 학습하거나 번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도원 지역은 통신 신호(3G/4G)가 매우 약하거나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택시 호출 앱 사용이나 인터넷 검색이 어려울 수 있다. 돌아가는 교통편을 미리 계획하거나 왕복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수도원 내에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테리아(трапезная)가 있다.
예배당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영어로 된 안내 전단지를 50루블에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마노프 황제 가족 처형 및 유해 매장 시도
1918년 7월 17일, 볼셰비키에 의해 처형된 니콜라이 2세 황제와 그의 가족, 그리고 일부 하인들의 유해가 가니나 야마의 한 폐광에 버려졌다. 그러나 다음 날 밤, 유해는 발각될 것을 우려한 볼셰비키에 의해 인근 포로숀코프 로크(Поросёнков Лог)로 옮겨져 다시 매장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스러운 왕실 순교자 수도원 건립 시작
로마노프 황제 가족이 처음 묻혔던 가니나 야마의 역사적 장소에 그들을 기리기 위한 남성 수도원 건립이 시작되었다. 러시아 정교회는 2000년에 니콜라이 2세와 그의 가족을 성인으로 시성했다.
수도원 주요 건물 완공
7개의 목조 예배당을 포함한 주요 수도원 건물들이 완공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곳은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과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의 주요 순례지가 되었다.
여담
가니나 야마라는 이름은 19세기 말 이 지역 폐광의 소유주였던 '가냐(Ганя)'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수도원이 세워지기 전, 이 장소는 '네 형제(Четыре Брата)'라는 이름의 자연 경계지로도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수도원 내 7개의 예배당은 니콜라이 2세 황제,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황후, 그리고 그들의 다섯 자녀인 올가, 타티아나, 마리야, 아나스타샤, 알렉세이 황태자 각각에게 봉헌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가니나 야마를 로마노프 황제 가족의 유해가 최종적으로 소멸된 성지로 간주하지만, 과학적 조사 결과 실제 유해는 인근 '포로숀코프 로크(Поросёнков Лог)'에서 발견되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안치되었다는 견해와는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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