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러시아 고대 미술, 특히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이어지는 희귀 이콘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예술 애호가나 역사 연구자들이 주로 찾는다. 유서 깊은 17세기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감상하려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이곳에서는 몽골 침입 이전 시대의 독특한 '스파스 프세데르지텔(전능자 그리스도)' 이콘을 비롯해 야로슬라블 화파의 정교한 걸작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과거 미트로폴리트의 화려한 거주지였던 건물 내부를 둘러보며 당대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차량으로 박물관 정문까지 직접 접근이 제한되어, 인근 지정된 장소에 주차 후 다소 걸어야 하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볼가 강변 산책로(Volzhskaya Naberezhnaya)를 통한 박물관 직접 차량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 인근 우스펜스키 대성당(Успенский собор) 주변 또는 다른 공영 주차 공간을 찾아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도보 이용 시
- 스트렐카(Strelka)에서 멀지 않은 볼가 강변에 위치하여 산책하며 방문하기에 좋다.
주요 특징
12세기부터 17세기에 이르는 방대한 이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몽골 침입 이전 시기의 '스파스 프세데르지텔(전능자 그리스도)' 이콘은 매우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야로슬라블 화파의 독특한 작품들과 세묜 스피리도노프 홀모고레츠, 표도르 주보프 등 유명 이콘 화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680년대 로스토프의 미트로폴리트 이오나 시소예비치에 의해 지어진 이 건물은 야로슬라블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민간 건축물 중 하나이다. 과거 미트로폴리트의 공식 거주지였으며, 예카테리나 2세도 머물렀던 역사적 장소로, 당시의 건축 양식과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1977년 건물 다락방 보수 중 우연히 발견된 숨겨진 이콘들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험난한 시기를 거쳐 보존된 이콘들의 사연과 복원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정원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이다.
미트로폴리치 궁전 외관
17세기의 고풍스러운 건축물 자체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야로슬라블 미술관 유튜브 채널(Yaroslavl Art Museum)에서 관련된 유익한 강연을 미리 시청할 수 있다.
ARTEFAC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된 각 이콘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콘 가장자리의 작은 그림들(클레이모)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1977년 다락방에서 발견된 이콘들을 다루는 '오브레테니예(발견)' 전시에 대해서는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그룹 투어 참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입장료가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로스토프의 미트로폴리트 이오나 시소예비치(Митрополит Иона Сысоевич)가 야로슬라블 크렘린 내 미트로폴리트 관저 부지에 여름 별궁으로 건설했다. 당시 도시에서 가장 편안하고 현대적인 건물 중 하나였다.
수염 논쟁
미트로폴리트 드미트리 로스톱스키(Димитрий Ростовский)가 표트르 1세의 수염세 칙령에 관해 야로슬라블 주민들과 토론을 벌였던 역사적 장소이다.
황실 방문
예카테리나 2세를 비롯한 황실 인사들이 야로슬라블 방문 시 머무는 숙소로 사용되었다.
용도 변경 및 개조
교회 및 민간 기관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1830년에는 석조 현관과 외관 장식이 제거되고 3층이 증축되는 등 개조가 이루어졌다.
복원
건축가 표트르 바라놉스키(П. Д. Барановский)의 설계로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 건물의 초기 모습을 되찾았다.
이콘 은닉
종교 탄압 시기, 일부 복원가들이 파괴를 우려하여 다수의 이콘을 건물 다락방에 비밀리에 숨겼다.
이콘 재발견 및 박물관 개관
다락방 들보 수리 중 숨겨졌던 이콘들이 대량으로 발견되었으며, 같은 해 야로슬라블 미술관의 고대 러시아 미술 부서가 이곳에 문을 열고 이콘들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여담
미트로폴리치 궁전은 야로슬라블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조 민간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거 러시아 제국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가 야로슬라블을 방문했을 때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1930년대 종교 탄압기에 파괴될 위기에 처했던 수많은 귀중한 이콘들이 복원가들에 의해 비밀리에 건물 다락방에 숨겨졌고, 약 40년이 지난 1977년 건물 보수 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한다.
1705년 여름, 이곳에서는 표트르 1세의 수염세 부과 칙령과 관련하여 미트로폴리트 드미트리 로스톱스키가 야로슬라블 주민들과 '수염 논쟁'을 벌였던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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