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7세기 러시아 건축과 정교회 프레스코 예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야로슬라블 역사 지구의 독특한 종교 건축물을 직접 보고자 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교회 내부에 들어서면 벽과 천장을 가득 메운 정교하고 생생한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금빛으로 장식된 장엄한 이코노스타시스도 관람할 수 있다. 교회 외부에서는 특징적인 양파 돔과 건축 장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주변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입장료가 있으며 박물관 형태로 운영되어 실제 예배보다는 관람 위주라는 점, 그리고 동절기 및 우천 시에는 내부 프레스코화 보호를 위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대중교통 이용 시
- 야로슬라블 중앙역(Yaroslavl Glavny)에서 트롤리버스 1번을 타고 '볼코프 광장(Ploshchad Volkova)' 또는 '소비에츠카야 광장(Sovetskaya Ploshchad)'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소비에츠카야 광장(구 일린스카야 광장)에 교회가 위치해 있다.
도보 이동 시
- 야로슬라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다.
주요 특징
교회 내부는 1680년경 코스트로마와 야로슬라블의 당대 최고 화가들이 그린 구약 및 신약 성경의 장면들을 묘사한 프레스코화로 가득하다. 뛰어난 보존 상태와 생생한 색감으로 유명하며, 러시아 정교회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5개의 특징적인 녹색 양파 모양 돔과 비대칭적인 구조, 화려한 타일 장식 등 17세기 야로슬라블 건축 양식의 전형을 보여준다. 본당 외에도 여러 개의 예배당과 종탑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독특한 건축미를 형성한다.
1696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금박을 입힌 정교한 목조 이코노스타시스와 그 안에 봉안된 성상화(이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일부 이콘은 17세기 유명 이콘 화가 표도르 주보프(Fyodor Zubov)의 작품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 (소비에츠카야 광장 방면)
5개의 양파 돔과 독특한 건축 양식이 드러나는 지점으로, 교회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교회 내부 프레스코화 벽면
벽과 천장을 채운 17세기 프레스코화를 촬영할 수 있다.
교회와 종탑 측면
본당 건물과 종탑, 예배당 등 부속 건물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비스듬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건축물의 입체감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신년 및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 (소비에츠카야 광장)
매년 12월 말 ~ 1월 초
교회가 위치한 소비에츠카야 광장에서는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라이브 공연, 민속 행사, 야외 아이스링크, 신년 맞이 장터 등이 운영되어 겨울 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방문 팁
내부 프레스코화 보존을 위해 우천 시 또는 동절기(통상 10월~4월)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20~200루블이며, 내부 사진 촬영에 대한 별도 규정이나 요금이 있을 수 있다.
교회 내부 측면 갤러리에서 간혹 소규모 남성 합창단의 성가 공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교회는 현재 박물관으로 주로 운영되므로, 종교 의식보다는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품 관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야로슬라블 도시 건설
키예프 공국의 야로슬라프 1세 무드리 대공이 볼가 강변에 야로슬라블을 건설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지역 첫 교회로 예언자 엘리야 교회가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석조 교회 건립
야로슬라블의 부유한 상인이었던 스크리핀(Skripin) 형제의 자금 지원으로 현재의 석조 예언자 엘리야 교회가 기존 목조 교회 자리에 건립되었다.
내부 프레스코화 완성
코스트로마 출신의 유명 화가 구리 니키틴(Gury Nikitin)과 실라 사빈(Sila Savin)이 이끄는 화가 그룹이 교회 내부 전체에 정교한 프레스코화를 완성했다.
도시 계획의 중심
예카테리나 대제의 도시 계획 개혁에 따라 야로슬라블의 새로운 도시 계획이 수립되면서, 예언자 엘리야 교회는 일린스카야 광장(현 소비에츠카야 광장)의 중심 건축물로 자리매김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야로슬라블 역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예언자 엘리야 교회도 그 일부로 포함되어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담
교회 건립 자금을 지원한 스크리핀 형제는 원래 노브고로드 출신의 부유한 상인이었으나, 16세기 이반 4세의 노브고로드 점령 이후 야로슬라블로 이주하여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로슬라블의 첫 번째 교회는 도시 설립자인 야로슬라프 무드리가 이교도의 상징이었던 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성 엘리야의 축일에 세워졌다는 전설이 있으며, 현재의 교회는 그 자리에 여러 차례 재건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교회 내부의 프레스코화는 글을 읽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한 일종의 '그림 성경' 역할을 했다고 한다. 4단으로 구성된 벽화는 각각 다른 성경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교회 외벽은 초기에는 붉은 벽돌에 채색 장식이 있었으나 소실되었고, 현재와 같이 흰색으로 칠해졌다. 지붕은 원래 녹색 유약 기와였으나, 18세기에 야로슬라블 지역에서 발명된 철제 비늘 모양의 지붕으로 교체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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