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조각가 이온 잘레아의 예술 세계와 그의 불굴의 의지를 엿보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 및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에서 왼손을 잃고도 평생 오른손만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간 작가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방문객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 루마니아 농민의 삶, 종교적 주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200여 점의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청동, 석고, 대리석 등 다채로운 재료로 표현된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박물관 건물 자체의 건축미와 일부 관람객이 언급한 테라스에서의 조각 작품 및 조망도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안내가 부족하고, 특정 구역의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며,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접근이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온 잘레아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왼손을 잃었음에도, 평생 오른손만으로 조각 작업을 이어갔다고 한다.

박물관에는 작가가 초기에 기증한 작품들과 사후 유족이 기증한 작품들을 합쳐 총 227점의 예술품이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건물은 본래 콘스탄차의 유지였던 콘스탄틴 파리아노의 소유였으며, 건축가 빅토르 슈테퍼네스쿠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설계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에는 영국 영사관, 루마니아 해양국 본부, 소련군 지휘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