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전통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호수와 공원으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적인 안식을 찾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마라무레슈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교회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목조 교회의 외부와 내부를 둘러보며 정교한 조각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경내에서 촛불을 밝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교회 주변 타바카리에 공원의 벤치나 정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성 미나 교회의 목조 탑은 높이가 43m에 달하며, 이는 루마니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교회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교회는 콘스탄차의 타바카리에 공원(Parcul Tăbăcăriei)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타바카리에 호수(Lacul Tăbăcăriei) 및 자연사 박물관과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교회 내부의 모든 가구와 장식품은 나무로 조각되어 있으며, 특히 제단 칸막이벽(이코노스타시스)의 그림은 부쿠레슈티 출신 화가 게오르게 소린 니콜라에(George Sorin Nicolae)가 그렸다고 전해진다.

교회 주변 공원에서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양이나 갈매기를 종종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교회의 수호성인은 성인 미나(Sfântul Mina)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