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된 박제 동물과 다양한 곤충 표본 등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생물학적 다양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술적 관심이 있는 개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교육적인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오래된 전시 방식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실물 크기 박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지하의 비바리움에서는 살아있는 파충류와 조류도 만나볼 수 있다. 저렴한 입장료로 다양한 생물 표본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전시물의 노후화가 심하고, 특히 조류 전시 공간의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장애인 접근 시설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전시된 동물 박제 중 다수는 50년 이상 된 것들이 많아,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타임캡슐'과 같은 느낌을 준다는 얘기가 있다.

오래된 전시 방식과 박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방문객들 사이에서 '오싹하면서도 매혹적'이라는 평가가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숨은 명소였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2층 특정 위치에서 유리병에 담긴 아기처럼 보이는 표본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