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건설 중인 대형 종교 건축물의 외관과 향후 완공될 모습을 미리 살펴보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나, 20세기 순교자들의 역사에 관심 있는 종교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독특한 파사드를 통해 현대적인 종교 건축 양식의 일면을 관찰할 수 있으며, 완공 시에는 기도와 성찰의 공간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복합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완공 시기가 불투명하다는 점과, 현재의 미완성된 모습이 도시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부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완공이 계속 지연되면서 '클루지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건설 자금 조달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에 대해 '돈 먹는 구멍'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는 언급이 있다.

대성당이 완공되면 단순한 예배 공간을 넘어, **카리타스(Caritas)**와 같은 가톨릭 자선 단체를 위한 사무 공간, 서점, 컨퍼런스 홀, 그리고 주차 시설까지 갖춘 다기능 복합 건물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