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아 코르빈의 집 (카사 루이 마티아 코르빈)

15세기 고딕 양식 건축물로 마티아 코르빈 왕의 생가라는 역사적 의미를 찾아 방문하는 역사 애호가나 트란실바니아 중세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클루지나포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의 건축미를 감상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건물의 고풍스러운 외관을 관찰하고, 운이 좋다면 내부 정원이나 현재 예술 대학으로 사용되는 건물의 일부를 둘러볼 수 있다. 때때로 지하 갤러리 등에서 열리는 학생들의 미술 전시를 관람할 기회도 있을 수 있다.

마티아 코르빈 왕과 관련된 역사적 설명이나 전시물이 거의 없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많으며, 현재 예술 대학 건물로 사용되어 일반 방문객의 내부 관람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잦다. 이로 인해 지불한 입장료만큼의 가치를 느끼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마티아 코르빈이 태어날 당시 이 집은 도시의 부유한 와인 재배자이자 상인이었던 야콥 메피 소유였다고 전해진다.

마티아 코르빈 왕은 1467년, 자신이 태어난 이 집의 소유주였던 메피 가문 후손 전체에게 세금과 관세를 면제해주는 특권을 부여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곳은 클루지에서 태어난 유일한 왕인 마티아 코르빈의 생가로 알려져 있다.

건물 외벽에는 마티아 코르빈의 혈통에 관한 설명이 담긴 명판이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과 주장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는 예술 디자인 대학교의 이론 수업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일반 방문객이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은 주로 홀 정도로 제한적이라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