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미카엘 로마 가톨릭 성당 (비세리카 로마노-카톨리카 스픈툴 미하일)

웅장한 고딕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트란실바니아에서 가장 높은 첨탑에 올라 도시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하려는 건축 애호가,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정교한 제단을 둘러볼 수 있으며, 별도의 시간을 내어 첨탑에 오르면 클루지나포카의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첨탑의 개방 시간이 유동적이고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며, 특정 요일이나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언급이 있다.

성당 첨탑 꼭대기의 십자가가 순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당 입구에서 성수를 담는 그릇을 받치고 있는 장식물은 실제로는 700년 된 장미나무 그루터기라는 설이 있으며, 한쪽에는 도토리가, 다른 한쪽에는 부리가 손상된 새와 다람람쥐가 조각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정원에 있는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들은 오래된 아몬드 나무라는 언급이 있다.

이 교회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에서 브라쇼브의 검은 교회(Biserica Neagră)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성당의 탑은 높이가 80미터에 달해 트란실바니아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