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캐롤 공원 언덕 위에 자리한 이 기념비는 루마니아를 위해 희생된 병사들을 추모하고 역사를 되새기려는 방문객이나, 아름다운 공원과 함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주변을 산책하며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저녁에는 영원한 불꽃의 빛이 비추는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시기에 따라 위병 교대식을 관람할 수도 있으며, 공원 내 다른 시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념비 주변 일부 포장 상태가 고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내부 관람은 특정 시기에만 가능하거나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되지 않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공원 내부 이동
- 캐롤 공원 내에 위치하므로, 공원 입구에서 기념비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기념비는 공원 내 언덕 위에 있으므로 약간의 오르막길이나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캐롤 공원 주변 도로나 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 및 요금은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부쿠레슈티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캐롤 공원 근처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정확한 노선 및 하차 지점은 출발 위치와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공원 언덕 정상에 위치하여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아래쪽 다리와 공원 전체를 조망하기 좋다. 기념비 자체의 웅장함과 함께 주변의 잘 가꾸어진 공원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기념비 앞에는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이 타오르고 있으며, 운이 좋다면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이는 기념비의 엄숙함과 의미를 더하는 경험이다.
기념비는 넓고 아름다운 캐롤 공원 내에 있어, 방문객들은 기념비 관람 전후로 공원을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호수, 야외 공연장 등 다른 볼거리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몰 끝에서 바라본 모습)
공원 몰의 끝에서 기념비를 정면으로 바라보면 완벽한 대칭 구도로 기념비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기념비 상단에서 바라본 공원 전경
기념비가 위치한 언덕 위에서 아래쪽 다리와 캐롤 공원 전체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밤의 기념비와 영원한 불꽃
저녁 시간, 영원한 불꽃이 타오르는 기념비의 모습은 낮과는 다른 신비롭고 인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루마니아 영웅의 날 기념행사
매년 영웅의 날 (주로 5월 승천일 전후, 날짜 변동 가능)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루마니아 군인을 기리는 기념비에서 열리는 공식 추모 행사이다. 국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기린다.
루마니아 국경일 기념행사
매년 12월 1일
루마니아 국경일(대통일 기념일)을 기념하여 무명 용사의 묘에서 진행되는 공식 행사로, 군사 퍼레이드와 헌화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루마니아 공국 통일 기념 행사
매년 1월 24일
1859년 루마니아 공국 통일(소통일) 기념일을 맞아 무명 용사 기념비 앞에서 종교 의식과 함께 경의를 표하는 행사가 열린다. 루마니아 대통령 명예 경비대 등이 참여한다.
방문 팁
기념비는 캐롤 공원 언덕 위에 위치하며, 일부 계단이 있을 수 있으므로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영원한 불꽃과 조명으로 더욱 인상적인 기념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위병 교대식은 상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며, 특정 행사일에만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념비 관람과 함께 넓고 아름다운 캐롤 공원을 산책하거나 공원 내 다른 시설(호수, 박물관 등)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기념비 내부 관람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외부 관람 중심으로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최초 안장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루마니아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5월 17일 캐롤 공원에 건립되었으며, 무명용사가 안장되었다. 당시 12세의 전쟁 고아 아밀카르 선둘레스쿠가 머러셰슈티에 안치된 10구의 유해 중 하나를 '아버지를 대신하여' 선택했다.
미국 의회 명예 훈장 수여
미국 전쟁부는 루마니아 무명용사에게 의회 명예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동맹을 맺었던 외국 군인에게 수여된 5개의 미국 명예 훈장 중 하나이다.
비밀 이전
당시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기념비가 해체되어 머러셰슈티(Mărășești) 영묘로 비밀리에 이전되었다. 이는 캐롤 공원 내에 공산당 지도자들을 위한 영묘(현재는 무명용사의 묘 인근에 위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캐롤 공원 복귀
1989년 루마니아 혁명으로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된 후, 무명용사의 묘는 다시 캐롤 공원으로 옮겨졌으나, 원래 위치와는 약간 다른 곳에 자리 잡았다.
원래 위치 근접 이전
무명용사의 묘는 1923년 원래 위치에 더욱 가깝게, 공산주의자들의 영묘 바로 옆으로 다시 이전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무명용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1923년 5월 14일 머러셰슈티의 '성모 승천 교회'에 안치된 10구의 신원 미상 군인 유해 중 당시 12세였던 전쟁 고아 아밀카르 선둘레스쿠가 네 번째 관 앞에서 '이분이 우리 아버지시다(Acesta este tatăl meu)'라고 말하며 선택했다고 전해진다.
선택되지 않은 나머지 9구의 유해는 머러셰슈티 영웅 묘지에 군 예우를 갖춰 안장되었다고 한다.
최초 건립 당시 기념비 석판에는 '여기 루마니아 민족의 통일을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가 주님 안에서 행복하게 잠들다. 그의 뼈 위에 통일된 루마니아 땅이 놓여있다. 1916–1919.'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무명용사의 묘가 위치한 캐롤 공원 내 인접한 큰 건물은 과거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를 비롯한 공산당 지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묘였으나, 현재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거나 빈 상태로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