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역사와 지리에 관심이 있거나 부쿠레슈티의 상징적인 중심점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기념비에 새겨진 루마니아의 역사적 지방과 주요 도시까지의 거리를 살펴볼 수 있으며, 황도 12궁과 바람의 장미가 조화된 독특한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 기념비의 유지 관리가 미흡하고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여 찾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루마니아 내 주요 도시까지의 거리가 이 기념비로부터 측정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기념비에는 현재 루마니아 영토가 아닌 몰도바, 우크라이나, 불가리아의 일부 도시 이름도 새겨져 있는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대루마니아' 시절의 영토를 반영한다는 얘기가 있다.

1952년에 한 차례 철거되었다가 199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원래 위치에 다시 세워졌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일부 현지인들조차 이 기념물의 정확한 위치나 중요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