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과거 병원선이었던 선박 내부를 탐험하며 포르투갈 해양사와 대구잡이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특한 박물관 경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흥미로운 장소로 꼽힌다.
선내에 복원된 수술실, 병실, 조타실, 기관실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당시 사용했던 의료 장비와 선원들의 생활용품을 관찰하고 관련 다큐멘터리도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선상 생활과 의료 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포르투갈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선박 내부는 계단이 많고 통로가 좁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접근 방법
🚢 선박 위치
- 질 이아느스 호는 포르투갈 북부 비아나 두 카스텔루 시의 어업 항구(Doca Comercial)에 영구 정박해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A28 또는 A27 고속도로를 통해 비아나 두 카스텔루로 접근할 수 있다.
- 항구 주변 주차 시설 이용 가능 여부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비아나 두 카스텔루 기차역(Estação Ferroviária de Viana do Castelo)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 주요 도시에서 비아나 두 카스텔루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운행된다.
항구까지의 구체적인 시내버스 노선은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과거 병원선으로 활약했던 만큼 잘 보존된 수술실, 엑스레이실, 병실, 약제실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당시 사용되었던 의료 장비와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선장실, 선원 침실, 주방, 식당 등 당시 선원들의 생활 공간을 엿볼 수 있다. 거대한 디젤 엔진이 있는 기관실은 특히 인상적인 공간으로, 복잡한 기계 장치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중요한 산업이었던 뉴펀들랜드 및 그린란드 해역에서의 대구잡이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선박의 건조 과정과 다양한 역할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선박 갑판
비아나 두 카스텔루 항구와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선박 전체 또는 일부를 촬영하기 좋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울 수 있다.
조타실 및 선장실
과거 선박 운항의 중심이었던 조타실의 각종 장비들과 선장실의 고풍스러운 내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기관실
거대한 엔진과 복잡한 기계 장치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공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관람에는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선박 내부는 다수의 좁고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활동하기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포르투갈 대구잡이와 선박의 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영어 자막 제공)가 상영되므로 관람을 추천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5유로이며, 학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할인 요금이 있을 수 있다 (2023년 기준).
일부 전시 설명은 포르투갈어로 주로 제공되며,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없을 수 있으므로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질 이아느스 호 건조 및 취항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 해군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공식 취항했다. 뉴펀들랜드와 그린란드 해역에서 활동하는 포르투갈 대구잡이 어선단(백색 함대, Portuguese White Fleet)을 지원하는 병원선 임무를 시작했다.
병원선 및 다목적 지원선으로 활약
주요 임무인 의료 지원 외에도 해상 당국 역할, 우편물 전달, 예인, 쇄빙, 보급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여객 및 냉동 화물선 기능 추가
대구잡이 비시즌 기간에는 여객선 및 냉동 화물선으로도 운영되기 시작했다.
마지막 항해 및 퇴역
뉴펀들랜드 해역으로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다. 같은 해, 당시 브라질 대사였던 주제 에르마누 사라이바의 후원으로 브라질에 외교 방문을 하기도 했다. 이후 기능이 상실되어 리스본 항구에 수년간 방치되었다.
선박 보존 캠페인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역사학자이자 방송인인 주제 에르마누 사라이바가 자신의 TV 역사 프로그램에서 보존 캠페인을 시작하여 여론을 모았다.
복원 및 박물관 개관
시민들과 여러 기관 및 기업의 지원으로 비아나 두 카스텔루 조선소에서 복원 작업을 거쳤다. 이후 박물관선 겸 유스호스텔로 개조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질 이아느스 재단(Fundação Gil Eannes)이 운영을 맡고 있다.
여담
선박의 이름은 15세기 포르투갈의 위대한 항해가이자 탐험가였던 질 이아느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이 질 이아느스 호 이전에, 같은 이름의 다른 배가 1927년부터 포르투갈 어선단을 위한 병원선으로 운영된 적이 있다고 한다.
배의 일부 공간은 과거 약 60개의 침상을 갖춘 유스호스텔로 실제로 운영되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1997년, 역사학자이자 유명 방송인이었던 주제 에르마누 사라이바가 자신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 배의 철거 계획을 알리고 보존 캠페인을 시작하여 극적으로 구출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단순한 병원선을 넘어, 질 이아느스 호는 망망대해에서 포르투갈의 해상 주권을 상징하는 해상 당국의 역할 뿐 아니라 우편선, 예인선, 심지어 쇄빙선의 임무까지 수행했던 다재다능한 선박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한 포르투갈 건축가는 '배는 사람과 같다. 육체만 사라질 뿐이다. 사람에게선 불멸의 영혼이 남고, 어떤 이들은 특별한 삶을 살았기에 그들의 여정이 전해진다. 배는 선원들과 함께 사라지지만 누군가 글을 남기면 배의 특별한 여정 또한 남게 된다.'라는 말을 남겼다는 언급이 있다.
%2Fbanner_1747754707161.jpg&w=3840&q=75)

/feature_0_1747806127415.jpg)
/feature_0_1747783833565.jpg)
/feature_0_174776923622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