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나두카스텔루 대성당

비아나두카스텔루 대성당은 15세기에 지어진 고딕 및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역사 및 종교 건축 애호가와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정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요새와 같은 독특한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예배당과 종교 예술품을 둘러보며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때때로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도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며, 순례자 스탬프를 받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비아나두카스텔루 대성당의 건축 양식에는 포르투갈 북부와 인접한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건축 양식의 영향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순례자들이 스탬프를 받기 위해 방문했을 때, 스탬프가 잠긴 함에 보관되어 있어 직원이 없는 경우 받기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성당 내부에서는 때때로 오르간 연주가 라이브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과거에는 아주 소액의 입장료(약 0.5유로)를 받았던 시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