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유대교 건축과 포르투갈 유대인 공동체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이다. 특히 보존 상태가 양호한 고딕 양식의 회당 내부와 유물들을 통해 과거 유대인의 삶과 신앙을 엿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15세기 중세 유대교 회당의 내부 건축 구조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함께 운영되는 아브라함 자쿠토 포르투갈 유대인 박물관에서 중세 유대인 묘비, 고대 석판 등 다양한 유물과 전시물을 통해 포르투갈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인접한 건물에서는 과거 유대인 공동체가 사용했던 정결 의식 목욕탕(미크베) 유적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영어 안내 정보가 부족하거나 번역의 질이 낮다는 점, 그리고 장소가 생각보다 작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중세 시대 골목 안쪽에 위치하여 차량 접근 및 주차가 매우 어렵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접근 방법
🚶 도보
- 토마르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변 골목길은 중세 도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 차량
- 유대교 회당이 위치한 Rua Dr. Joaquim Jaquinto 거리는 매우 좁은 중세 골목길로 차량 진입 및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다.
-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비교적 넓은 도로변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기차
- 토마르(Tomar)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주요 특징
15세기 중반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회당 내부는 4개의 석조 기둥과 아름다운 아치형 천장이 특징이다. 이 4개의 기둥은 유대교의 4명의 여족장(사라, 리브가, 레아, 라헬)을, 천장을 받치고 있는 12개의 까치발(브라켓)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회당 건물 내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천문학자이자 역사가인 아브라함 자쿠토의 이름을 땄다. 포르투갈 전역에서 수집된 중세 유대인 묘비들과 1307년 리스본 유대교 회당의 것으로 추정되는 히브리어 명문 석판, 벨몬테에서 발견된 13세기 명문 등 귀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1985년 회당 옆 건물에서 발굴된 미크베 유적은 과거 토마르 유대인 공동체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미크베는 유대교의 정결 의식에 사용되는 목욕탕으로, 이곳의 발견은 당시 유대인 공동체의 규모와 활동을 짐작하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관람에는 보통 1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토마르 시내 다른 관광지와 함께 일정을 계획하기 좋다.
영어 안내 자료가 제공되지만, 일부 방문객들은 정보가 부족하거나 번역이 미흡하다고 느낄 수 있다.
박물관 직원이 친절하고 방문객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해주려 노력한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있다.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주변 골목이 좁아 차량 접근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방문 전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정오부터 오후 2시경)에는 문을 닫는다는 언급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내부 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이 점을 미리 인지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유대교 회당 건립
토마르의 번성하던 유대인 공동체에 의해 고딕 양식의 유대교 회당이 건립되었다.
유대인 추방령 및 회당 폐쇄
마누엘 1세의 유대인 추방령 또는 강제 개종령으로 인해 회당은 본래의 기능을 잃고 폐쇄되었다.
개인에게 매각 및 용도 변경 시도
한 개인에게 매각되어 감옥으로 개조될 예정이었으며, 1550년대까지 감옥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톨릭 예배당으로 사용
성 바르톨로메오 예배당(Ermida de São Bartolomeu)이라는 이름의 가톨릭 예배당으로 사용되었다.
창고로 사용
건초 창고, 이후에는 와인 및 식료품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포르투갈 정부에 의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사무엘 슈바르츠의 매입 및 복원
폴란드계 유대인 공학자이자 학자인 사무엘 슈바르츠(Samuel Schwarz)가 건물을 매입하여 복원 작업을 시작하고 첫 발굴을 진행했다.
박물관으로 정부 기증 및 개관
슈바르츠는 건물을 박물관으로 만드는 조건으로 포르투갈 정부에 기증했고, 아브라함 자쿠토 포르투갈 유대인 박물관(Museu Luso-Hebraico Abraão Zacuto)으로 개관했다.
미크베 유적 발굴
회당 옆 건물에서 정결 의식 목욕탕인 미크베 유적이 발굴되었다.
여담
토마르 유대교 회당의 외관은 주변 일반 주택들과 매우 유사하게 하얗게 칠해져 있어, 현재 설치된 다윗의 별이나 안내 간판이 없다면 종교 시설로 쉽게 알아보기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회당의 주 출입구는 현재의 북쪽 문이 아니라, 동쪽, 즉 예루살렘을 향해 있던 고딕 양식의 뾰족한 아치문이었다고 전해진다.
회당 내부의 네 개의 기둥은 유대교의 중요한 네 명의 여족장(사라, 리브가, 레아, 라헬)을 상징하며, 천장을 떠받치는 열두 개의 까치발(브라켓)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나타낸다는 해석이 있다.
이 건물을 발굴하고 복원하여 정부에 기증한 사무엘 슈바르츠와 그의 아내는 그 대가로 포르투갈 시민권을 부여받았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홀로코스트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포르투갈에 남아있는 중세 시대 유대교 회당 건물은 이곳 토마르와 카스텔루 드 비드(Castelo de Vide)에 있는 단 두 곳뿐이며, 스페인에도 네 곳의 추방 이전 유대교 회당 건물이 남아있다고 한다.
15세기 중반 회당 건축 당시 토마르의 유대인 인구는 약 150200명으로, 당시 토마르 전체 인구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공동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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