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템플 기사단과 그리스도 기사단의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로마네스크부터 마누엘, 르네상스에 이르는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종교 건축물을 탐험하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12세기 템플 기사단이 건축한 원형 예배당 샤롤라의 독특한 구조와 내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항해시대의 상징이 담긴 마누엘 양식의 정교한 창문과 여러 시대에 걸쳐 조성된 아름다운 회랑들을 직접 거닐어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수도사들의 생활 공간을 둘러보며 중세 기사단과 수도원의 역사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방대한 규모에 비해 내부 안내 정보나 각 공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거나 특정 장소를 찾는 데 아쉬움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수도원 입구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토마르 시내에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 도보 이용
- 토마르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 오르막길이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 기차 이용
- 리스본 산타 아폴로니아역 또는 오리엔테역에서 토마르역까지 직행 열차가 운행된다 (약 2시간 소요).
- 토마르역에서 수도원까지는 도보(오르막) 또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독특한 16각형 구조의 원형 예배당 내부를 거닐며, 화려한 후기 고딕/마누엘 양식의 조각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템플 기사단의 예배 공간이었던 이곳의 웅장함과 성스러움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 핵심 경험이다.
수도원 서쪽 파사드에 위치한 정교하고 상징적인 마누엘 양식 창문은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의 번영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밧줄, 산호, 해초 등 바다와 관련된 독특한 조각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딕, 르네상스 등 각기 다른 시대와 양식으로 지어진 8개의 아름다운 회랑들을 거닐며 각 공간의 분위기와 건축적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묘지 회랑, 세탁 회랑, 주앙 3세 회랑 등이 대표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샤롤라 내부 중앙 제단
독특한 원형 구조와 화려한 장식으로 둘러싸인 제단은 신비롭고 웅장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마누엘 양식 창문 (외부에서)
정교한 조각과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창문 전체를 담거나, 디테일한 장식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주앙 3세 회랑
웅장한 르네상스 양식의 2층 회랑으로, 아치와 기둥, 나선형 계단 등이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타불레이루스 축제 (Festa dos Tabuleiros)
4년마다 여름 (주로 7월 초)
토마르에서 4년마다 열리는 매우 오래된 전통 축제로, 여성들이 머리에 꽃과 빵으로 장식된 높은 쟁반(타불레이루)을 이고 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도시 전체가 화려하게 장식되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최소 1.5시간에서 반나절 정도의 충분한 관람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수도원 내 카페에서 판매하는 페이스트리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다.
방대한 규모와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 전 지도를 참고하거나 동선을 미리 계획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토마르 성곽과 정원은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니 수도원 방문 전후로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내부에 계단이 많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구간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유로이며, 65세 이상은 5유로로 할인된다. (2024년 4월 기준)
포르투갈 거주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학생 할인이 적용될 수 있으니 해당자는 학생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템플 기사단 요새 건설 시작
기사단장 구알딤 파이스의 지휘 아래, 템플 기사단이 무어인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토마르 성과 원형 예배당(샤롤라) 건설을 시작했다.
무어인 공격 격퇴
칼리프 아부 유수프 알만수르가 이끄는 무어인의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냈다.
그리스도 기사단 창설
프랑스 필리프 4세에 의해 템플 기사단이 해체된 후, 포르투갈에서는 국왕 디니스의 요청과 교황 요한 22세의 승인으로 그리스도 기사단이 창설되어 템플 기사단의 자산과 인력을 대부분 승계했다.
그리스도 기사단 본부 이전
그리스도 기사단의 본부가 토마르의 옛 템플 기사단 요새로 이전되었다.
수도원 확장 및 대항해시대 지원
그리스도 기사단장이었던 엔히크 왕자(항해왕 헨리)의 주도로 수도원이 확장되었으며, 기사단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를 재정적으로,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마누엘 양식 건축물 추가
마누엘 1세 국왕(역시 기사단장이었음)의 후원으로 마누엘 양식의 본당과 화려한 창문(일명 '마누엘 창문') 등이 추가되어 수도원은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르네상스 양식 회랑 건설
주앙 3세는 기사단을 좀 더 종교적인 성격으로 바꾸고, 포르투갈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새로운 회랑(주앙 3세 회랑) 건설을 명했다.
이베리아 연합 선포 장소
포르투갈 왕위 계승 위기 이후, 포르투갈 귀족들이 이곳 그리스도 수도원에 모여 스페인의 필리페 2세를 포르투갈의 왕(필리페 1세)으로 공식 인정하며 약 60년간 지속된 이베리아 연합이 시작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수세기에 걸친 포르투갈의 역사와 건축, 예술의 보고로서 그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샤롤라(원형 예배당)는 예루살렘의 성묘 교회와 바위의 돔을 모델로 하여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수도원 내에는 총 8개의 회랑이 있으며, 각기 다른 시대와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누엘 양식 창문의 아래쪽 인물상은 창문을 설계한 건축가 디오고 데 아루다를 나타낸다는 설이 있다.
주앙 3세 회랑의 각 모퉁이에는 우아한 나선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일부 오래된 타일은 과거 수리 당시 도난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기사들이 말을 탄 채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샤롤라의 아치가 높게 설계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세계테마기행 (EBS)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낭만 여행, 포르투갈 4부 '시간의 골목을 걷다, 리스본과 토마르' 편 (2025년 1월 30일 방영 예정)에서 중세 템플 기사단의 흔적을 간직한 주요 장소로 소개될 예정이다.
Damsel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댐즐'의 촬영 장소 중 하나로 이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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