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반도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인상적인 조형물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예술 관심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포르투갈과 영국의 오랜 동맹 관계, 나폴레옹 전쟁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의 장이 된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주변을 거닐며 다양한 각도에서 조각상들을 관찰할 수 있고, 받침대에 새겨진 부조를 통해 당시의 전투 장면과 민중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 기념비 꼭대기의 사자와 독수리 상징을 통해 전쟁의 승리와 그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기념비 꼭대기의 사자와 독수리상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공원 내 일부 구역의 청결도 및 새 배설물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현장에 기념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카자 다 무지카(Casa da Musica) 지하철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보아비스타 로터리(Rotunda da Boavista)는 포르투의 주요 교통 중심지 중 하나로, 다수의 버스 노선이 이곳을 통과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높이 45m에 달하는 기념비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기단부를 둘러싼 역동적인 조각군은 반도 전쟁의 치열했던 순간들과 민중의 저항, 영국군의 지원 등 다양한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각 그룹 조각에서 여성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것도 특징이다.
기념비 가장 높은 곳에는 영국을 상징하는 사자가 나폴레옹 제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제압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는 포르투갈-영국 연합군의 승리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핵심적인 상징물이다.
기념비는 넓은 보아비스타 공원(정식 명칭: 모지뉴 드 알부케르크 광장) 중앙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은 조각품 감상 후 공원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카자 다 무지카(Casa da Música)**와 같은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승리의 여신상과 함께)
왼손에 국기, 오른손에 칼을 든 승리의 여신상을 중심으로 기념비 전체의 웅장함과 하늘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다.
기념비 측면 조각군 근접 촬영
움직이는 포병대, 민중들의 모습 등 역동적인 조각상의 세밀한 부분과 인물들의 표정을 가까이서 포착할 수 있다.
보아비스타 공원 잔디밭에서의 원경
공원의 푸른 잔디와 나무들을 전경으로 하여 기념비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과 주변 환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상 조아오 축제 (Festas de São João do Porto)
매년 6월 (특히 6월 23일 저녁 ~ 24일)
포르투의 가장 큰 수호성인 축제로, 이 기간에 기념비가 있는 보아비스타 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전통 행사, 음악 공연, 불꽃놀이,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광장에 임시 놀이 기구가 설치되기도 한다.
방문 팁
기념비 주변 공원은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인근 '봄 수세수(Mercado Bom Sucesso)' 마켓에서 다양한 음식을 구입해 공원 벤치나 잔디밭에서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물인 **카자 다 무지카(Casa da Música)**가 바로 길 건너편에 있으며, 아그라몬트 공동묘지(Cemitério de Agramonte)도 도보 거리에 있어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기 좋다.
공원 내 비둘기나 갈매기 등 새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새들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기념비에 묘사된 반도 전쟁의 역사적 배경(포르투갈-영국 동맹,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격퇴, 폰트 다스 바르카스 비극 등)을 미리 알고 가면 조각상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기념비 조각의 세부적인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가급적 조명이 충분한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야간에는 조명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역사적 배경
반도 전쟁 (Peninsular War)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 제국 군대에 맞서 포르투갈과 영국이 동맹을 맺고 이베리아 반도에서 치른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의 승리는 포르투갈의 독립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념비 건립 시작
반도 전쟁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가 조제 마르케스 다 실바(José Marques da Silva)와 조각가 안토니우 알베스 드 소우자(António Alves de Sousa)의 설계로 기념비 공사가 시작되었다.
기념비 완공 및 제막
초기 조각가 알베스 드 소우자가 젊은 나이(38세)에 사망한 후,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었다가 조각가 엔히크 모레이라(Henrique Moreira)와 조제 소우자 칼다스(José Sousa Caldas)의 지휘 아래 마침내 완공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총 건립 기간은 약 43년이 소요되었다.
여담
기념비 건립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착공부터 완공까지 40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초기 설계를 맡았던 조각가 알베스 드 소우자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여, 이후 다른 조각가들이 작업을 이어받아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기념비 꼭대기의 사자는 영국을, 독수리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을 상징하는데, 일부 현지인들은 이를 스포르팅 CP(사자)가 SL 벤피카(독수리)를 이기는 모습에 비유하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념비 받침대 정면과 후면에는 각각 MDCCCVIII (1808년)과 MDCCCIX (1809년)라는 두 개의 연도가 청동으로 새겨져 있는데, 이는 반도 전쟁의 중요한 시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조각군에는 '폰트 다스 바르카스(Ponte das Barcas)'의 비극을 묘사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1809년 프랑스군의 침공 당시 포르투 시민들이 피난하려다 다리가 무너져 많은 이들이 도루강에 익사한 가슴 아픈 사건을 기리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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