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대서양의 거센 파도가 부딪히는 극적인 장면과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해 질 녘의 황홀한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방파제를 따라 등대 가까이 걸어가며 대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고, 주변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역사적인 트램을 타고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거친 파도와 등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파도가 매우 높거나 날씨가 궂을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방파제 접근이 통제될 수 있으며, 방파제 바닥이 젖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포르투 시내에서 500번 또는 200번 버스를 이용하여 'Passeio Alegre' 정류장 근처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500번 버스는 도루 강변을 따라 운행하여 창밖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버스 티켓은 탑승 시 기사에게 직접 구매 가능하며, 2025년 1월 기준 약 2유로~2.5유로이다.
🚋 트램 이용
- 포르투의 역사적인 1번 트램 또는 18번 트램을 이용하여 종점 근처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트램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며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버스보다 느리고 요금이 비쌀 수 있다.
🚶 도보 또는 자전거
- 포르투 시내 중심부에서 도루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거리는 약 6km 정도이다.
주요 특징
대서양의 거센 파도가 육중한 화강암 등대와 방파제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장엄하고 역동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이나 만조 시에는 그 위력이 더욱 강렬하다.
도루강 하구 너머 대서양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모습은 포르투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선사한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등대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일몰 시간 전후
독특한 팔각형 모양의 등대, 역동적으로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은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한 배경이 된다.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정면 방파제 끝
등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파도가 부딪히는 역동적인 순간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등대 남쪽 해변 (Praia do Carneiro 방면)
등대의 측면과 함께 넓은 바다, 그리고 일몰을 한 프레임에 담기에 좋은 위치이다. 특히 해 질 녘 실루엣 사진이 아름답다.
파세이우 알레그르 정원(Jardim do Passeio Alegre)에서 등대 방향
정원의 푸르름과 함께 멀리 보이는 등대의 풍경을 여유롭게 담을 수 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파도가 높게 치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방파제 출입이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파제 바닥이 젖어 있거나 이끼 등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안가에 위치하여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바람막이 점퍼나 스카프 등을 준비하면 좋다.
일몰을 감상할 계획이라면, 해가 지기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포르투 시내에서 500번 버스(편도 약 2유로~2.5유로) 또는 역사적인 트램 1번, 18번을 이용하면 등대 근처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등대 주변에는 작은 해변들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산책하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방파제 건설 시작
19세기 이전, 도루강 하구의 잦은 토사 퇴적으로 인해 포르투로의 선박 접근이 어려웠고 난파 사고가 빈번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 우안(북쪽)에 방파제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추가 방파제 공사
기존 방파제를 보강하고 확장하는 추가 공사가 진행되었다.
펠게이라스 등대 완공
방파제 위에 펠게이라스 등대가 건설되었다. 초기에는 가스를 이용한 백열등과 함께 안개 시 경보를 위한 종이 설치되었다.
등대 시설 개량
등대 시설에 대한 첫 번째 개량 작업이 이루어졌다.
추가 개량 작업
등대 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개량 작업이 진행되었다.
광학 장치 교체
등대에 2등급 프레넬 렌즈와 적색광을 발하는 광원이 설치되었다. 5초마다 한 번씩 섬광을 발하며, 광달거리는 9해리(약 17km)였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대 운영이 자동화되었으며, 북쪽으로 수 마일 떨어진 레사 등대(Leça Lighthouse)에서 원격으로 제어되기 시작했다.
등대 운영 중단
등대로서의 기능이 공식적으로 비활성화되었다. 다만, 안개 발생 시 위험을 알리는 무신호(foghorn) 기능은 유지되었다.
등대 재가동
포르투 시와 포르투갈 해군 당국은 등대의 역사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12년간의 비활성화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쳐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여담
펠게이라스 등대는 '파롤 드 펠게이라스(Farol de Felgueiras)', '파롤림 두 몰례 드 펠게이라스(Farolim do Molhe de Felgueiras)', 또는 '파롤림 카베사 드 몰례(Farolim Cabeça de Molhe)'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19세기 이전, 도루강을 통해 포르투로 들어오는 뱃길은 강 하구의 모래톱 때문에 매우 위험하여 여러 차례 선박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미국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 크루앙빈(Khruangbin)은 2022년 포르투의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 공연차 방문했을 때 이 등대에서 영감을 받아, 2024년에 발매한 앨범 'A La Sala'에 등대의 이름을 딴 'Farolim de Felgueiras'라는 곡을 수록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Farolim de Felgueiras (노래)
미국의 밴드 크루앙빈(Khruangbin)이 그들의 앨범 'A La Sala'에 수록한 연주곡이다. 밴드는 2022년 포르투에서 열린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여했을 당시 이 등대를 방문하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