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카르무 고고학 박물관은 리스본 대지진의 극적인 역사와 인상적인 고딕 건축 유적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물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지붕 없이 하늘을 향해 뻗은 교회 본당의 아치들은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지진으로 파괴된 수도원의 유적 사이를 거닐며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고, 부속된 작은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부터 중세 왕가의 무덤, 페루 미라 등 다양한 고고학적 소장품을 통해 포르투갈의 다층적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7유로의 입장료에 비해 내부 박물관의 규모가 작거나 전시품이 아주 많지는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바이샤-시아두(Baixa-Chiado)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언덕길을 오르거나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 상부 정류장에서 매우 가깝다.
엘리베이터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박물관 방문 후 전망대로 이동하는 경로도 고려할 수 있다.
🚌 버스 및 트램
- 리스본 시내의 다양한 버스 및 트램 노선이 인근을 지나간다.
카르무 광장(Largo do Carmo) 주변 정류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지붕이 무너져 내린 고딕 양식 교회의 본당 유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하늘을 향해 뻗은 인상적인 아치와 기둥들은 대자연의 힘과 시간의 흐름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과거 수도원의 제단 구역에 마련된 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페르난두 1세 왕의 무덤, 로마 및 이슬람 시대 유물, 심지어 페루에서 온 미라 등 흥미로운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다.
카르무 수도원은 단순한 종교 건축물을 넘어 포르투갈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간직한 장소이다. 특히 1974년 카네이션 혁명 당시 마지막 독재정권 대통령이 항복한 역사적인 현장으로, 포르투갈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로 여겨진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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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열린 고딕 아치
지붕 없이 하늘을 배경으로 솟아 있는 고딕 양식의 아치들은 이곳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아치의 조형미를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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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사이로 보이는 리스본 풍경
파괴된 창문이나 벽 사이로 보이는 상 조르즈 성 또는 리스본 시내의 모습은 독특한 프레임 속 사진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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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의 고대 유물과 왕릉
정교하게 조각된 왕의 무덤이나 독특한 고고학 유물들도 흥미로운 사진 소재가 된다. (내부 촬영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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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bon Under The Stars
매년 5월~7월경 (특정 기간 저녁)
카르무 유적의 벽을 스크린 삼아 리스본과 포르투갈의 역사를 화려한 조명, 음악, 영상으로 풀어내는 몰입형 멀티미디어 쇼이다. 밤의 유적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유료 행사)
방문 팁
리스본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제공되는 역사 소개 영상을 통해 수도원의 과거와 현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인근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와 함께 방문하면 리스본 시내를 조망하는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Lisbon Under The Stars'와 같은 야간 멀티미디어 쇼가 특정 기간(주로 5월~7월) 저녁에 열린다. (유료)
박물관 내부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티켓을 구매하거나 방문객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카르멜회 수도원 창설
포르투갈의 귀족이자 장군인 누누 알바르스 페레이라(Nuno Álvares Pereira)에 의해 카르멜회 수도원으로 창설되었다.
고딕 양식 교회 건축
수도원 부속 교회가 당시 리스본에서 가장 웅장한 고딕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지어졌다.
리스본 대지진
리스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수도원과 교회가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며, 특히 교회의 지붕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도서관에 소장 중이던 약 5,000권의 책도 소실되었다.
고고학 박물관으로 전환
파괴된 수도원 유적은 포르투갈 고고학자 협회에 기증되어 포르투갈 최초의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지진 피해
또 다른 지진으로 인해 교회 본당의 일부가 추가적인 손상을 입었다.
카네이션 혁명
포르투갈의 무혈 쿠데타인 카네이션 혁명 당시, 이곳은 당시 정권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마르셀루 카에타누가 민주화 세력에게 항복한 역사적인 장소가 되었다.
여담
1755년 대지진 이후 교회의 지붕은 완전히 복원되지 않고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 대지진의 강력한 파괴력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박물관에는 '카를로타(Carlota)' 또는 '누누(Nuno)'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고양이가 살고 있으며, 방문객들 사이에서 일종의 마스코트로 여겨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도원 건물은 과거 군사 시설 및 경찰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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