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마니에리즘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브라간사 왕가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가려는 방문객, 그리고 리스본 시내와 테주강의 탁 트인 전망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된 회랑을 거닐거나 왕가의 판테온을 둘러볼 수 있으며, 옥상 테라스에 올라 도시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 관련 설명이 대부분 포르투갈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리스본의 명물인 12E번 또는 28E번 트램을 이용하여 '상 비센트 드 포라 교회(Igreja de São Vicente de Fora)' 정류장 또는 '보즈 오페라리오(Voz Operário)'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알파마 지구는 언덕과 좁은 골목이 많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수도원 옥상에 마련된 테라스에서는 리스본 시내와 테주 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국립 판테온을 비롯한 주변 명소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이다.
수도원 회랑과 내부 벽면은 18세기 아줄레주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특히 라퐁텐 우화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일상적 장면들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과거 수도원의 식당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에는 포르투갈 브라간사 왕조의 영묘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역대 포르투갈 군주들과 왕족들의 석관을 직접 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깊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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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테라스
리스본 시내, 테주 강, 국립 판테온 등 주변 명소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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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줄레주 회랑
푸른색과 흰색의 정교한 아줄레주 타일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예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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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제단 및 돔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과 높은 돔 천장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교회 내부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8유로이며, 리스보아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할인 혜택이 있는지 매표소에 문의해볼 수 있다.
일부 오래된 정보에 따르면 입장료 결제 시 현금만 가능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만약을 위해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내부의 역사 관련 전시 설명 중 일부는 포르투갈어로만 제공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배경 지식을 미리 찾아보거나 번역 앱을 활용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수도원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옥상 전망까지 즐기려면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수도원 인근의 캄푸 드 산타 클라라 광장에서 리스본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도둑 시장(Feira da Ladra)'**이 열리니, 방문 일정이 맞는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역사적 배경
최초 수도원 건립
포르투갈 초대 국왕 아폰수 엔리케스가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를 위해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도원을 도시 성벽 외곽에 처음으로 설립했다.
스페인 국왕의 포르투갈 왕위 계승
스페인의 필리페 2세가 포르투갈의 필리페 1세로 즉위하면서 수도원 재건축을 명했다.
교회 재건축
이탈리아 건축가 필리포 테르치 또는 스페인 건축가 후안 데 에레라의 설계로 추정되는 마니에리즘 양식으로 교회가 재건축되었다.
수도원 건물 완공 및 아줄레주 장식
교회 외의 수도원 건물들이 완공되었으며, 1700년에서 1755년 사이에 화려한 아줄레주 타일 장식이 추가되었다.
리스본 대지진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교회가 손상되어 복구 작업이 필요하게 되었다.
수도원 용도 변경
포르투갈의 수도원 해산 이후, 수도원은 리스본 대주교의 궁전으로 개조되었다.
브라간사 판테온 조성
페르난두 2세 국왕이 수도사들의 옛 식당을 브라간사 왕가의 왕실 영묘로 개조하여 왕가의 무덤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국립 기념물 지정
포르투갈 공화국 수립과 함께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여담
수도원의 이름 '상 비센트 드 포라(São Vicente de Fora)'는 '성벽 밖의 성 빈센트'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최초 건립 당시 수도원이 리스본의 도시 성벽 바깥쪽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리스본의 수호성인인 사라고사의 성 빈센트에게 봉헌되었으며, 그의 유물은 12세기에 알가르브 지역에서 리스본으로 옮겨졌다고 전해진다.
수도원의 성구실(Sacristy)은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과 정교한 그림 장식으로 매우 유명하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공간 중 하나이다.
수도원 내부에는 100개가 넘는 아줄레주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프랑스 작가 라퐁텐의 우화를 묘사한 독특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끈다.
중앙 제단은 18세기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조각가 중 한 명인 주아킴 마샤두 드 카스트루(Joaquim Machado de Castro)가 제작한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입구 홀 천장에는 1710년 이탈리아 화가 빈첸초 바카렐리(Vincenzo Baccarelli)가 그린 트롱프뢰유(trompe-l'œil) 기법의 환상적인 그림이 있어, 마치 천장이 열려 하늘이 보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정면에 세워진 두 개의 탑은 이후 포르투갈 교회 건축 양식에 큰 영향을 미쳐 널리 퍼지게 된 모델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내부의 전체적인 설계 구조는 로마에 있는 예수회의 본부 교회인 **제수 성당(Church of the Gesù)**의 건축 양식을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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