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대 로마의 성벽과 아피아 가도의 역사에 매력을 느끼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학적 탐구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내부에 자리한 성벽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하며 아우렐리아누스 성벽의 축조 과정과 방어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보존된 성벽 위를 직접 걸으며 고대 로마의 숨결을 느껴보거나 주변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의 전시 설명이 대부분 이탈리아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언어 장벽이 있을 수 있으며, 성벽의 일부 구간이나 타워 최상층이 보수 공사 등의 이유로 예고 없이 폐쇄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118번 버스를 이용하여 'Porta San Sebastiano' 정류장 또는 'Appia Antica/Almone'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 콜로세움 근처 또는 메트로 B선 'Circo Massimo' 역에서 118번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 도보 이동
- 카라칼라 욕장에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어, 주변 유적지와 함께 도보로 탐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아우렐리아누스 성벽의 역사, 건축 기술, 복원 과정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모형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성벽의 구조와 고대 로마의 방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다.
운영시간: 화-일 09:00-14:00
잘 보존된 아우렐리아누스 성벽의 일부 구간을 직접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성벽 위에서는 고대 로마 병사들이 지켰을 법한 시점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아피아 가도와 로마 남부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산 세바스티아노 문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의 상징적인 길 중 하나인 아피아 가도의 시작점이다. 이 문을 통과하여 고대 로마의 주요 도로였던 아피아 가도를 따라 카타콤베, 고대 무덤 등 역사 유적을 탐방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산 세바스티아노 문 외부 정면
웅장하게 잘 보존된 아우렐리아누스 성벽과 산 세바스티아노 문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점이다. 문의 규모와 역사적 분위기를 함께 담아낼 수 있다.
성벽 위 통로에서 바라본 아피아 가도
성벽 위를 걸으며 고대 도로인 아피아 가도가 길게 뻗어나가는 모습과 주변의 사이프러스 나무, 고대 유적들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로마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도이다.
박물관 타워 최상층 (개방 시)
박물관 내부 타워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로마 남부 지역과 아피아 안티카 공원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개방 여부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벽 박물관은 오후 2시에 문을 닫으므로 가급적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지만, 입구에 기부함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부를 환영한다는 안내가 있다.
카라칼라 욕장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아피아 가도 탐험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적합하다.
118번 버스를 이용하면 콜로세움이나 치르코 마시모 등 로마 중심부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인근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아피아 가도를 따라 더 멀리 탐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물관 내부는 계단이 많고 성벽 위 통로는 바닥이 고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역사적 배경
건설 및 초기 명칭 '포르타 아피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재위 270-275)의 명으로 로마를 방어하기 위한 아우렐리아누스 성벽의 일부로 건설되었다. 당시에는 아피아 가도로 통하는 문이라는 의미로 '포르타 아피아(Porta Appia)'로 불렸다.
호노리우스 황제의 개보수
서로마 제국의 호노리우스 황제(재위 393-423)에 의해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이때 기존의 두 개 아치형 입구에서 현재와 유사한 단일 아치 형태로 변경되고, 방어 기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칭 변경 '포르타 산 세바스티아노'
인근에 위치한 성 세바스티아노 순교자의 카타콤베와 바실리카의 영향으로 점차 '포르타 산 세바스티아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명칭은 15세기 중반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성벽 박물관 개관 및 역사적 가치 재조명
문 내부에 성벽의 역사와 건축에 관한 박물관(Museo delle Mura)이 들어서면서 교육 및 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피아 안티카 가도의 시작점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피아 가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담
고대 로마 시대에는 아피아 가도로 향하는 주요 관문이었기에 '포르타 아피아'라는 원래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문 내부에 자리한 성벽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로마 성벽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성벽 위를 따라 조성된 통로를 직접 걸어보며 고대 로마 병사들이 느꼈을 법한 시점에서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유적지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독특한 체험이라는 얘기가 있다.
문의 오른쪽 기둥에는 미카엘 대천사가 용을 무찌르는 모습과 함께 1327년에 있었던 전투를 기념하는 중세 라틴어 비문이 새겨져 있어,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역사적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