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네덜란드 식료품점의 역사와 당시 생활용품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 특히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레트로 감성의 빈티지 포장 디자인이나 과거의 광고물에 매력을 느끼는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과거 네덜란드 식료품점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에서 다양한 옛날 물건들을 구경하고, 오래된 제품 포장과 광고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내에 마련된 옛날 방식의 사탕 가게에서 전통 과자를 구매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네덜란드어를 모르는 방문객을 위한 전시 설명 번역이 부족하며, 특히 지하에서 상영되는 영상의 경우 영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 박물관은 주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운영되며, 그들은 방문객에게 매우 친절하고 전통 네덜란드 과자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된 식료품 포장재 외에도 방대한 양의 성냥갑 컬렉션과 핀(pin) 컬렉션도 소장하고 있어 의외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식료품점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이 종종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Hoogt 거리는 위트레흐트의 역사적인 도심에 위치하여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