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 성화 박물관 (무디 - 무세오 디오체사노 디 아르테 사크라)

타란토의 종교 예술과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 특히 독특한 유물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대의 성화, 조각,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토파즈나 산 카탈도 주교의 황금 십자가와 같은 귀중한 전례 용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옛 신학교 건물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마르 그란데 해의 아름다운 전망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고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어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전시 공간의 조명 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박물관 건물은 1563년에 지어진 옛 대주교 신학교 건물이었다고 전해진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토파즈가 소장되어 있는데, 무게 1.5kg, 높이 약 20cm에 달하며 브라질에서 채굴되어 제작에 10년이 걸렸다는 얘기가 있다.

11세기에 산 카탈도 성인의 시신에서 발견된 작은 황금 십자가도 매우 중요한 유물로 여겨진다.

박물관 내 안뜰은 음향 효과가 뛰어나 음악회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 장소로도 활용된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내부, 특히 그림을 비추는 조명 시설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박물관은 7개의 테마 섹션(전례,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인, 수도회와 신심회, 대성당, 대주교)으로 나뉘어 있으며, 36개의 전시실에 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는 상세한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