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S자형 석회암 동굴의 놀라운 음향 효과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라쿠사의 폭군 디오니시우스 1세와 관련된 오싹한 전설에 흥미를 느끼는 역사 애호가 및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높이 23m, 길이 65m에 달하는 거대한 동굴 내부를 걸으며 그 웅장한 규모와 독특한 곡선 형태를 관찰할 수 있고, 작은 소리도 크게 울리는 메아리를 직접 시험하며 신비로운 음향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동굴 입구와 주변의 옛 채석장 풍경을 통해 고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고고학적 설명이나 안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특히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동굴 특유의 정적과 음향 효과를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주차장 이용. 주차 요금 및 혼잡도는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시라쿠사 시내에서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원 입구에서 디오니시우스의 귀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주요 특징
디오니시우스의 귀는 S자형으로 구부러진 독특한 형태로 인해 작은 속삭임조차 동굴 전체에 울려 퍼지는 놀라운 음향 효과를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직접 소리를 내어 메아리를 경험하거나, 다른 방문객의 노랫소리가 동굴을 가득 채우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거대한 인공 동굴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석회암 채석장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폭군 디오니시우스 1세가 정치범을 가두고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다는 섬뜩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동굴의 높이 23m, 길이 65m에 달하는 규모와 독특한 내부 구조는 과거의 고된 노동과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디오니시우스의 귀는 시라쿠사의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내에 위치하여, 인근의 그리스 극장, 로마 원형극장 등 다른 중요 고대 유적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천국의 채석장(Latomia del Paradiso)'이라 불리는 주변 정원의 푸르른 레몬 및 올리브 나무와 어우러진 고대 유적은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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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입구 전경
마치 거대한 귀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의 동굴 입구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주변의 암벽과 수목이 어우러진 풍경도 함께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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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부 S자 곡선 지점
동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S자 형태로 굽어지는 지점에서 내부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규모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다. 빛이 적어 어두울 수 있으니 카메라 설정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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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천장과 암벽 질감
동굴 천장의 독특한 물방울 모양과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석회암 암벽의 질감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면 추상적이고 예술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수기나 주말에는 매표소 줄이 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온라인으로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내 제공되는 지도가 실제 지형과 다소 차이가 있어 길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니, 공원 내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모바일 지도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동굴 위쪽 절벽에는 고대 수로의 흔적이 남아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동굴 내부는 어둡고 바닥이 고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발이 편하고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약 16.5유로이며, 이는 그리스 극장, 로마 원형극장 등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전체 입장을 포함하는 가격이다.
2월과 같은 비수기나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고 매우 더울 수 있으니 물과 모자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굴 내부의 현대 조형물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니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채석장으로 조성
디오니시우스의 귀는 원래 시라쿠사 도시 건설에 필요한 석회암을 채취하기 위한 채석장으로 처음 파였다. 이후 물을 저장하는 저수조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감옥 전설 형성
시라쿠사의 참주였던 디오니시우스 1세(Dionysius I of Syracuse)가 이 동굴을 정치범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사용했다는 전설이 생겨났다. 동굴의 특이한 음향 구조 때문에 죄수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카라바조의 명명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da Caravaggio)가 수학자이자 고고학자인 빈첸초 미라벨라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여 동굴의 모양이 사람의 귀와 닮았고 음향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하여 '디오니시우스의 귀(Orecchio di Dionisio)'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진 피해 가능성
시칠리아 대지진으로 인해 동굴의 일부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는 과거와 같은 완벽한 소리 집중 효과를 경험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있다. 과거에는 동굴 천장에 지붕이 있었으나 지진으로 붕괴되었다는 설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디오니시우스의 귀가 포함된 '시라쿠사와 판탈리카 바위 네크로폴리스'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디오니시우스의 귀라는 이름은 1608년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카라바조가 이곳을 방문하여 사람의 귀를 닮은 모양과 뛰어난 음향 효과에 감탄하여 붙였다고 전해진다.
이 동굴의 뛰어난 음향 효과 때문에 과거에는 유연한 튜브가 달린 초기 형태의 보청기를 '디오니시우스의 귀'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디오니시우스의 귀는 때때로 정치적 이득을 위한 감시, 특히 도청을 상징하는 용어로도 사용되곤 한다.
전설에 따르면, 시라쿠사의 폭군 디오니시우스 1세는 이 동굴의 완벽한 음향 효과를 이용해 감옥에 갇힌 정적들의 비밀 계획이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엿들었다고 한다. 또 다른 끔찍한 전설은 그가 죄수들이 고문당하는 비명 소리를 증폭시켜 듣기 위해 이 동굴을 특별히 만들었다고도 한다.
현재는 동굴의 특정 지점에 접근이 제한되어 있어, 과거 카라바조가 경험했다고 하는 소리가 집중되는 초점(focal point)에서의 음향 효과는 더 이상 체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영화 속에서 아르키메데스의 무덤이 있는 장소로 등장한다. 다만 영화적 각색이 가미되어 실제 동굴 내부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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