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시에나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 특히 중세 병원의 생활상 및 고고학적 유물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예술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이 거대한 복합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펠레그리나이오의 생생한 프레스코화를 통해 과거 병원의 일상을 엿볼 수 있고, 지하로 내려가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에트루리아 및 로마 유물을 탐험하거나, 옛 성구실과 기도실 등 다양한 역사적 공간을 직접 거닐며 시에나의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내부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고 동선이 복잡하여 길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직원의 응대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시에나 대성당(두오모)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여, 시에나 역사 지구 중심부에서는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 시에나 시내 버스를 이용하여 두오모 광장 인근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자가용
- 시에나 역사 지구(ZTL) 내 차량 진입이 제한되므로, 외곽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한다.
- 인근 포르테차 메디체아(Fortezza Medicea) 주변 또는 외곽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주요 특징
15세기 시에나 화파의 걸작 프레스코를 통해 중세 병원의 일상과 순례자 구호 활동 등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각 장면은 섬세한 묘사와 풍부한 색채로 역사적 기록이자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미로처럼 얽힌 지하 공간에 자리한 고고학 박물관에서 에트루리아 시대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과 장례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응회암을 파서 만든 독특한 전시 공간 자체가 역사적 경험을 더한다.
캄포 광장에 있는 가이아 분수의 야코포 델라 퀘르차가 제작한 15세기 원본 대리석 조각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풍화된 조각들과 복원 과정의 모형들을 비교하며 작품의 역사와 예술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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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그리나이오 (Sala del Pellegrinaio)
선명하고 이야기 가득한 15세기 프레스코 벽화 전체 또는 부분을 배경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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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고고학 박물관 내부
독특한 분위기의 지하 터널과 고대 유물이 어우러진 장면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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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 가이아 원본 조각 전시 공간
정교한 원본 조각들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내부가 매우 넓고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관람 시간을 넉넉하게 (최소 2~3시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지하 고고학 박물관은 다른 전시 공간과 떨어져 있고 안내가 부족하여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입구에서 동선을 미리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린이 동반 방문객을 위한 임시 전시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하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유용하다.
여러 전시관이 하나의 단지 내에 있지만, 특별 전시나 일부 구역은 별도의 티켓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매표소에서 관람 범위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디오 가이드 앱을 이용하려면 개인 데이터 통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박물관 내 무료 와이파이 제공 여부는 불확실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설립 추정
시에나 대성당 주교좌성당 참사회에 의해 순례자들을 위한 크세노도키움(자선 숙박 시설)으로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기록
3월 29일 자 기증 문서에서 병원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실하게 언급된다.
확장 및 발전
비아 프란치제나 순례길의 중요 거점으로 성장하며 병원, 빈민 구제, 고아 양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 기능을 수행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발전한다.
로렌체티 형제 프레스코화
피에트로 및 암브로조 로렌체티 형제가 정면에 '성모 마리아의 생애' 연작 프레스코화를 제작했으나 현재는 소실되었다.
펠레그리나이오 프레스코화 제작
로렌초 베키에타, 도메니코 디 바르톨로 등에 의해 병원의 주요 활동과 일상을 묘사한 유명한 프레스코 연작이 제작된다.
시에나 공화국의 통제 강화
병원의 운영권이 점차 시에나 시 정부(코무네)로 이관된다.
병원 기능 종료
약 천 년간 지속된 병원으로서의 기능이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박물관 단지로 개관
대대적인 복원 및 개조를 거쳐 시에나의 중요한 박물관 및 문화 중심지로 대중에게 개방된다.
여담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라는 이름은 과거 병원 앞에 있던 계단 또는 성모 마리아가 버려진 아이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기적의 사다리를 보았다는 설립자 어머니의 환시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과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병원 중 하나로, 순례자, 가난한 이들,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종합적인 구호 시설 역할을 수행했다.
시에나의 성녀 카테리나와 성 베르나르디노가 이곳에서 자선 활동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지하에서는 과거 흑사병으로 사망한 이들의 유골이 다수 매장되었던 '카르나이오(carnaio)'라는 공동묘지 공간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가 매우 넓고 복잡하여 '도시 속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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