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 외곽의 역사 깊은 성지에서 영적인 평화와 신앙적 체험을 원하는 순례객이나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기적의 이야기와 관련된 장소를 직접 보거나,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을 표현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잦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1745년에 세워진 구 성당과 1999년에 봉헌된 현대적인 신 성당을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각 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기적의 현장으로 알려진 탑과 루르드의 성모 동굴을 방문하고, 봉헌물로 가득한 공간에서 신자들의 믿음을 엿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넓은 부지 내 동선 계획의 혼란스러움이나 일부 구역의 식생 부족을 아쉬운 점으로 언급하며, 대중교통 접근 시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로마 시내에서 218번 버스를 이용하여 'Santuario Divino Amore'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단,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활절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자정에는 포르타 카페나 광장에서 출발하는 야간 도보 순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다음날 새벽 5시에 성지에 도착한다.
🚗 자가용 이용
- GRA(로마 순환 고속도로) 외곽에 위치하며, 아르데아티나(Ardeatina) 도로를 이용한다.
- 성지 내 넓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745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구 성당에서 기적의 성모상 원화를 친견하고, 신자들이 봉헌한 수많은 감사의 봉헌물(ex-voto)을 통해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다. 성당 내부는 비교적 작지만 경건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운영시간: 미사 시간 및 개방 시간 확인 필요
1999년에 봉헌된 신 성당은 현대적이면서도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말과 축일에는 이곳에서 장엄한 미사가 봉헌되며, 넓고 밝은 내부 공간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 미사 시간 및 개방 시간 확인 필요
성지 내에는 루르드의 성모를 기리는 아름다운 동굴이 조성되어 있어 조용히 기도하거나 묵상하기에 좋다. 주변으로는 녹지가 펼쳐져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잠시나마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일몰 후 안전 유의)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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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당 외관 및 내부
현대적이고 독특한 건축 양식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와 모자이크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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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성당과 기적의 탑
역사적인 분위기의 구 성당 파사드와 성모 발현의 기적과 관련된 탑은 의미 있는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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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의 성모 동굴 주변
아름답게 조성된 동굴과 주변 자연 경관은 평화롭고 성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기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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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도보 순례
매년 부활절 이후 첫 토요일부터 10월 마지막 토요일까지, 매주 토요일 자정 출발
로마 시내 포르타 카페나 광장에서 성지까지 밤새 걸어 도착하는 전통적인 도보 순례이다.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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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주간 순례
매년 오순절(성령강림대축일)을 전후한 시기
전통적으로 오순절 기간은 성지를 찾는 순례객들이 많은 시기이다. 특별 미사와 기도 모임 등이 열릴 수 있다.
방문 팁
성지 내에 레스토랑과 바(Bar)가 운영되어 식사나 간식을 해결할 수 있다.
차량이나 중요한 물건에 대한 축복(benedizione)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특정 시간대, 주로 주말 오전 및 오후에 진행된다.
성지 내 기념품 가게에서 다양한 종교 관련 성물이나 방문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루르드의 성모 동굴은 많은 방문객들이 조용히 개인적인 기도를 드리거나 묵상하기 위해 찾는 장소이다.
성지 내 넓은 녹지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역사적 배경
부지 소유 및 성채 건설
현재 성지가 위치한 부지는 사벨리-오르시니 가문의 소유였으며, 경계벽과 6~8개의 탑으로 둘러싸인 성채가 건설되었다.
부지 황폐화 및 성모 프레스코화
부지가 황폐해졌으나, '카스텔 디 레바(Castel di Leva)'로 알려진 성문 탑 중 하나에 중세시대 봉헌 프레스코화인 성모자상이 남아 있었다. 이 그림은 지역 목동들이 모여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는 장소가 되었다.
기적 발생
성문 근처에서 사나운 개들에게 공격받던 순례자가 성모상에 도움을 청하자 개들이 진정되고 물러갔다는 기적이 전해진다.
구 성당 건축
기적 이후 신자들의 순례가 이어지자, 4월 19일 옛 탑 근처에 새로운 성당(구 성당)이 세워지고 성모상이 이전되었다.
제단 축성
5월 31일, 카를로 레초니코 추기경(훗날 교황 클레멘스 13세)이 구 성당의 제단을 신의 사랑의 성모께 봉헌했다.
성모상 대관식
5월 13일, 성모상이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대관식을 거행했다.
본당 설립 및 사제 파견
12월, 본당이 설립되고 돈 움베르토 테렌치 신부가 초대 주임 겸 관리자로 임명되었다.
로마의 구원자 칭호 부여
제2차 세계대전 중 로마 시민들은 성모의 보호를 기원했으며, 6월 11일 교황 비오 12세는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며 '로마의 구원자(Salvatrice dell'Urbe)' 칭호를 부여했다.
신 성당 봉헌
7월 4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순례자 증가에 따라 새로운 현대식 성당이 봉헌되었다.
로마 7대 순례 성당 지정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대희년을 맞아 이 성지를 로마 7대 순례 성당 중 하나로 지정하여, 기존의 산 세바스티아노 성당을 대체하였다.
복자 부부 유해 안치
10월 28일, 함께 시복된 최초의 부부인 복자 루이지 벨트라메 콰트로키와 마리아 코르시니 벨트라메 콰트로키의 유해가 성당 지하 묘소에 안치되었다.
여담
성지의 이름 '디비노 아모레(Divino Amore)'는 '신의 사랑'을 의미하며, 성모 마리아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을 기리는 명칭이라는 얘기가 있다.
1740년 기적 당시, 순례자를 공격하던 개들이 성모상을 보고 즉시 진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로마가 폭격으로부터 보호받기를 기원하며 많은 로마 시민들과 교황 비오 12세가 이곳을 찾아 기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구 성당 내부는 신자들이 감사의 표시로 봉헌한 수많은 '엑스보토(ex-voto)'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성모의 전구로 받은 은혜에 대한 증표로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성지 지하 묘소에는 교회 역사상 최초로 함께 시복된 부부인 루이지 벨트라메 콰트로키와 마리아 코르시니 벨트라메 콰트로키가 안장되어 있어, 이들 부부의 축일(11월 25일, 결혼기념일)에는 특별한 기도가 봉헌되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한때 성지 주변이 상업화되어 혼잡했으나, 1930년대 돈 움베르토 테렌치 신부의 노력으로 신앙의 장소로 회복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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