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비잔틴 예술의 정수인 화려한 황금 모자이크와 초기 기독교 유물을 직접 보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종교 탐구자들이 주로 찾는다.
성당 내부에서는 특히 산 제노 경당의 눈부신 모자이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수의 채찍질 기둥과 같은 성유물을 관람하고, 베르니니의 초기 조각 작품을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모자이크를 밝게 보려면 1유로 동전이 필요하며, 성당 내부가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다. 외부 모습이 소박하여 자칫 지나칠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접근 방법
👣 도보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서 매우 가까우며, 비아 메룰라나(Via Merulana)에서 첫 번째 우회전하여 비아 디 산타 프라세데(Via di S. Prassede)로 진입하면 측면 입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테르미니 중앙역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이다.
🚇 대중교통
- 로마 지하철 B선 콜로세오(Colosseo) 역 또는 카보우르(Cavour)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버스 노선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근처를 지나므로,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주요 특징
산 제노 경당의 황금 모자이크와 앱스 및 아치 모자이크는 초기 기독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1유로 동전을 넣으면 조명이 켜져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감상할 수 있다.
예수가 수난 당시에 묶였던 기둥의 일부로 전해지는 성유물로, 성당 내 작은 경당에 보관되어 있다.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며 기독교 역사의 한 장면을 되새겨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조반니 바티스타 산토니 주교의 흉상은 천재 조각가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17세경에 제작한 초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초기 양식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예술품이다.
추천 포토 스팟
산 제노 경당 (Chapel of St. Zeno)
황금빛 모자이크로 뒤덮인 천장과 벽면 전체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천사들과 그리스도 판토크라토르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
앱스 모자이크 (Apse Mosaic)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성녀 프라세데와 푸덴치아나, 그리고 교황 파스칼 1세가 묘사된 웅장한 모자이크를 촬영할 수 있다.
개선 아치 모자이크 (Triumphal Arch Mosaic)
어린 양을 중심으로 네 복음서가의 상징과 승리의 화환을 든 인물들이 묘사된 정교한 모자이크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화려한 모자이크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1유로 동전을 준비하여 조명을 켜는 것이 좋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서 도보로 매우 가까우므로 함께 방문 일정을 계획하면 효율적이다.
성당 내부는 비교적 어두울 수 있으므로, 조명이 켜졌을 때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좋다.
매일 저녁 18시에 미사가 진행되므로, 미사 시간에는 일반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다른 대형 성당들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비교적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성스러운 장소이므로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정숙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사적 배경
티툴루스 프락세디스 (Titulus Praxedis)
현재 성당이 위치한 곳 근처에 '티툴루스 프락세디스'라는 이름의 초기 기독교 집회 장소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 하드리아누스 1세의 건축
교황 하드리아누스 1세가 성녀 프라세데와 푸덴치아나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성당 건축을 지시했다.
교황 파스칼 1세의 재건 및 확장
교황 파스칼 1세가 현재의 모습으로 성당을 대대적으로 재건하고 확장했으며, 이 시기에 유명한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 장식이 이루어졌다. 그는 카타콤에서 수많은 순교자들의 유해를 이곳으로 옮겨왔다.
발롬브로사 베네딕토회 관리 시작
교황 인노첸시오 3세에 의해 발롬브로사 베네딕토회 수도사들이 성당과 부속 수도원을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러 차례의 복원
수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중세 시대의 기본 구조와 주요 모자이크는 잘 보존되어 있다.
여담
교황 파스칼 1세는 자신의 어머니 테오도라를 기리기 위해 성당 내부에 산 제노 경당을 만들고 그곳에 어머니의 무덤을 마련했다고 전해진다. 이 경당은 '천국의 정원'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가득하다.
성녀 프라세데와 그녀의 자매 성녀 푸덴치아나는 로마의 원로원 의원이었던 성 푸덴스의 딸들로, 로마에서 박해받던 초기 기독교인들을 숨겨주고 돌보았으며 순교자들의 피를 스펀지로 닦아 우물에 모았다는 전설이 있다.
영국의 유명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이 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주교가 성 프락세드 성당에 자신의 무덤을 주문하다 (The Bishop Orders His Tomb at Saint Praxed's Church)"라는 시를 썼다고 알려져 있다.
855년에서 856년 사이, 훗날 잉글랜드의 왕이 되는 어린 알프레드 대왕이 로마 순례 중 이 성당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발롬브로사 베네딕토회 수도사들은 1198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8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단 없이 이 성당을 관리하며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주교가 성 프락세드 성당에 자신의 무덤을 주문하다 (The Bishop Orders His Tomb at Saint Praxed's Church)
영국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이 쓴 극적 독백 형태의 시로, 산타 프라세데 성당을 배경으로 한 가상의 주교가 자신의 화려한 무덤을 주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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