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로크 예술, 특히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조각에 깊은 관심이 있는 예술 애호가나 로마의 독특한 종교 건축물을 탐방하고자 하는 개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코르나로 예배당에 있는 베르니니의 걸작 '성 테레사의 환희'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금박과 대리석, 천사 조각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성당 내부와 천장 프레스코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천장 등 특정 구역의 보수 공사로 인해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하며, 미사 중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로마 테르미니(Termini)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 레푸블리카(Repubblic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된다.
성당은 비아 벤티 세템브레(Via Venti Settembre) 17번지에 위치하며, 모세의 분수(Fontana dell'Acqua Felice)와 가깝다.
주요 특징
코르나로 예배당(Cornaro Chapel)에 위치한 이 조각은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성녀 테레사가 천사의 황금 화살에 심장이 꿰뚫리는 순간의 황홀경을 극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감동을 선사한다.
성당 내부는 금박 장식, 다채로운 대리석, 천사 조각상, 프레스코화로 가득 차 있어 바로크 시대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조반니 도메니코 체리니의 **천장 프레스코화 '이단에 대한 성모 마리아의 승리와 반역 천사의 몰락'**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성당 내부에는 성 빅토리아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도메니코 귀디의 '요셉의 꿈' 조각과 구에르치노, 도메니키노 등의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바로크 시대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각 예배당 또한 독특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코르나로 예배당 '성 테레사의 환희' 조각 정면
베르니니의 걸작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성당 중앙 신도석에서 바라본 제단과 천장 프레스코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 전체와 웅장한 천장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각 측면 예배당의 독특한 조각과 장식
예배당마다 다른 분위기의 예술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없으나, '성 테레사의 환희' 조각의 조명을 켜려면 1유로 동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사 중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거나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여름철 민소매나 짧은 하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 시간에 방문하면 '성 테레사의 환희' 조각을 더욱 인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성당 오른쪽 끝에 위치한 작은 기념품점에서는 수녀들이 직접 만든 화장품(나이트 크림 등)이나 성물, 엽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맨발의 카르멜회를 위한 성 바오로 경당 건축 시작
카를로 마데르노가 설계를 맡아 건축이 시작되었다.
백산 전투에서의 가톨릭 승리 및 성당 봉헌명 변경
보헤미아의 종교개혁을 뒤집은 백산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여 성모 마리아에게 재봉헌되며 '승리의 성모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파사드(정면) 완공
조반니 바티스타 소리아가 마데르노의 생전에 파사드를 완공했다. 보르게세 추기경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베르니니의 '성 테레사의 환희' 제작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코르나로 추기경의 의뢰로 코르나로 예배당에 이 걸작을 제작했다.
천장 프레스코화 완성
조반니 도메니코 체리니가 '이단에 대한 성모 마리아의 승리와 반역 천사의 몰락' 천장화를 완성했다.
화재 및 복원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여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성당 건축 자금은 초기에는 맨발의 카르멜 수도회 자체에서 충당했으나, 발굴 과정에서 보르게세의 헤르마프로디토스 조각상이 발견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는 얘기가 있다. 스키피오네 보르게세 추기경이 이 조각상을 차지하는 대가로 파사드 건축 자금을 지원했다고 전해진다.
베르니니의 '성 테레사의 환희' 조각상은 제작 당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녀의 경험을 지나치게 관능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특히 성녀를 이상화된 젊은 미인으로 표현하고, 반쯤 누워 입을 벌리고 다리를 벌린 자세, 맨발 노출 등은 당시 기준으로도 파격적이었다고 평가된다.
1683년 빈 전투에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노획한 군기가 성당에 걸리기도 했는데, 이는 가톨릭 군대의 승리를 돕는 성모 마리아라는 성당의 주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 내부에는 성 빅토리아의 유해가 보존되어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에서 일루미나티의 두 번째 제단인 '불(Fire)'의 장소로 등장하며, 베르니니의 '성 테레사의 환희'가 중요한 단서로 활용된다.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에서도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성 테레사의 환희' 조각과 코르나로 예배당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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