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로마의 유서 깊은 종교 건축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 마련된 여러 예배당에서 카라바조의 강렬한 유화, 라파엘로가 설계하고 베르니니가 완성한 정교한 예배당, 그리고 핀투리키오의 섬세한 프레스코화 등 다양한 시대의 걸작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으며, 성당 건축 자체의 아름다움도 경험할 수 있다.
잦은 보수 공사로 인해 기대했던 작품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며, 카라바조의 작품 등 일부 주요 작품을 밝게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명료(2유로 동전 필요)를 지불해야 하는 점에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미사 시간 중에는 관람이 제한되거나 운영 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로마 지하철 A선 Flaminio - Piazza del Popolo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에서 나오면 포폴로 광장과 성당이 가깝다.
🚌 버스
- 95번, 117번, 119번, 490번 등 다수의 버스 노선이 성당 인근을 경유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체라시 예배당(Cappella Cerasi) 좌우에 걸린 카라바조의 대표작 '성 베드로의 십자가형'과 '성 바오로의 개종'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밝게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동전(2유로)을 투입해야 조명이 켜진다.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가 설계하고 바로크의 대가 베르니니가 조각상('하바쿡과 천사', '다니엘과 사자') 등으로 완성한 키지 예배당의 아름다운 건축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돔의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도 주목할 만하다.
성당 곳곳에서 핀투리키오의 프레스코화, 브라만테의 건축적 요소, 안니발레 카라치의 제단화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각 예배당마다 독특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체라시 예배당 내부 카라바조 작품 앞
카라바조의 '성 베드로의 십자가형'과 '성 바오로의 개종' 작품을 배경으로 강렬한 인상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조명이 켜졌을 때 촬영하는 것이 좋다.
키지 예배당 내부
라파엘로의 설계와 베르니니의 조각이 어우러진 키지 예배당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내부 전체 또는 특정 조각상을 중심으로 촬영하기 좋다.
성당 주 제단 및 '포폴로의 성모' 이콘
베르니니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화려한 주 제단과 성당의 상징적인 '포폴로의 성모' 이콘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카라바조 작품 등 일부 예배당의 작품 조명을 위해서는 2유로 동전이 필요하다.
방문 전 개방 시간 및 미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미사 중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이 짧거나 변동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므로, 작품 감상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보수 공사가 자주 진행되므로, 방문 전 공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예배당 건립
교황 파스칼 2세가 네로 황제의 유령과 관련된 호두나무를 제거하고 작은 예배당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델 포폴로'라는 이름은 '민중의' 또는 근처 포플러 나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르네상스 양식 재건
교황 식스투스 4세의 명으로 로마 최초의 르네상스 양식 교회 중 하나로 재건되었다. 이 과정에서 브라만테, 핀투리키오 등 당대의 유명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성당의 기본적인 구조와 장식을 마련했다.
키지 예배당 설계
부유한 은행가 아고스티노 키지의 의뢰로 라파엘로가 키지 예배당을 설계했으나, 라파엘로 사후 미완성으로 남았다.
체라시 예배당 카라바조 작품 제작
티베리오 체라시 몬시뇰의 의뢰로 카라바조가 체라시 예배당을 위해 '성 베드로의 십자가형'과 '성 바오로의 개종'을 그렸다. 안니발레 카라치도 제단화를 제작했다.
바로크 양식 개축 및 키지 예배당 완성
교황 알렉산데르 7세(당시 키지 추기경)의 의뢰로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성당의 파사드와 내부를 바로크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개축하고, 미완성이었던 키지 예배당을 조각상 등으로 완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성당의 이름 '델 포폴로(del Popolo)'는 과거 이곳에 있던 포플러 나무(라틴어 populus)에서 유래했거나, '민중(popolo)의 성당'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는 설이 전해진다.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는 고대 로마 네로 황제의 무덤이 있던 곳으로, 밤마다 유령이 출몰한다는 전설 때문에 교황 파스칼 2세가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작은 경당을 세운 것이 시초라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중앙 제단에 있는 '포폴로의 성모(Madonna del Popolo)' 이콘은 사도 성 누가(St. Luke)가 직접 그렸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16세기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로마를 방문했을 때 이 성당 부속 아우구스티노 수도원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의 키지 예배당은 일루미나티의 첫 번째 과학 제단인 '흙(Earth)'의 장소로 등장한다. 주인공 로버트 랭던이 하바쿡과 천사 조각상에서 단서를 찾는 장면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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