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9세기 카롤링거 르네상스 시대의 아름다운 비잔틴 양식 모자이크와 16세기 르네상스 건축의 조화를 감상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 또는 콜로세움 근처에서 조용히 과거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성당 내부에서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천사들이 묘사된 화려한 앱스 모자이크와 페린 델 바가 등의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성당 앞 광장에서는 고대 로마 선박을 형상화한 **'나비첼라 분수'**와 함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순간들을 느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웹사이트에 공지된 운영 시간과 실제 개방 시간이 달라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앱스 모자이크를 밝히기 위해 별도로 1유로 동전이 필요한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지하철 B선 '치르코 마시모(Circo Massimo)'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또는 버스 환승.
- 콜로세움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
첼리오 언덕 위에 위치하므로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을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성당 주변 도로나 인근 공영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나, 로마 시내 특성상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교황 파스칼 1세 재임 시절(817-824)에 제작된 눈부신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로, 중앙에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가 천사들에 둘러싸여 옥좌에 앉아 있고, 그 발치에는 네모난 후광을 한 교황 파스칼 1세가 무릎을 꿇고 있다. 카롤링거 르네상스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성당 정면 현관 앞에 위치한 고대 로마 선박 모양의 대리석 조각 분수로, 성당의 별칭인 '알라 나비첼라(alla Navicella, 작은 배 옆의)'의 유래가 되었다. 현재의 분수는 교황 레오 10세 시기인 1513년경 안드레아 산소비노가 재정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유물을 활용한 독특한 형태로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1513년 교황 레오 10세가 된 조반니 데 메디치가 안드레아 산소비노에게 의뢰하여 추가한 **르네상스 양식의 현관(포르티코)**이 특징적이다. 내부에는 16세기 메디치 가문 출신 추기경들에 의해 기증된 격자무늬 천장과 페린 델 바가가 줄리오 로마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린 프레스코화 등이 남아 있어 초기 기독교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를 이룬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나비첼라 분수와 성당 파사드
성당 정면의 독특한 배 모양 분수와 함께 르네상스 양식의 파사드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앱스 모자이크 전경
성당 내부 중앙 제단 뒤편의 화려하고 정교한 9세기 비잔틴 모자이크 전체를 촬영할 수 있다. 조명을 켜면 더욱 선명한 색감을 담을 수 있다.
성당 내부 네이브와 코린트식 기둥
고대 신전에서 가져온 18개의 화강암 기둥과 코린트식 주두가 늘어선 네이브(신랑)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격자무늬 천장도 함께 담으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앱스 모자이크에 조명을 켜려면 1유로 동전이 필요하다.
성당 웹사이트에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개방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가능한 다른 채널을 통해 재확인하거나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콜로세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초기 기독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성당 근처 빌라 첼리몬타나 공원과 함께 방문하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첼리오 언덕의 로마 제5소방대(Vigiles) 막사 근처에 처음 세워졌다. 499년 교황 심마쿠스 시노드 기록에 언급된다.
부제에게 할당된 7개 성당 중 하나
교황 아가토에 의해 부제들에게 할당된 7개 성당 중 하나로 지정된다.
교황 파스칼 1세에 의한 재건
교황 파스칼 1세에 의해 대대적으로 재건되며, 현재의 평면 구조와 유명한 앱스 모자이크가 이때 만들어진다. 이 시기는 로마의 카롤링거 르네상스 시대로 예술적 부흥기였다.
올리베타노 수도원 설립
작은 올리베타노 수도원이 이곳에 세워진다.
메디치 가문의 개입과 파사드 추가
추기경 조반니 데 메디치(훗날 교황 레오 10세)가 안드레아 산소비노와 함께 토스카나 양식 기둥이 있는 현관(파사드 포르티코)과 나비첼라 분수를 추가한다.
내부 장식 추가
메디치 가문 출신 추기경들이 내부를 대대적으로 개조한다. 페린 델 바가가 줄리오 로마노의 디자인에 따라 프레스코화를 그렸고, 페르디난도 1세 데 메디치가 격자무늬 천장을 기증한다.
여담
성당 이름 '인 도미니카(in Domnica)'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주님의 것'을 의미하는 라틴어 '도미니쿰(dominicum)'에서 파생되어 '교회'를 뜻한다는 해석, '황제의 사유지(in dominica praedia)'에 위치했기 때문이라는 설, 또는 근처에 살았던 키리아카(Cyriaca)라는 여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전해진다. 키리아카는 '주님께 속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라틴어로는 '도미니카'이다.
성당의 또 다른 이름인 '알라 나비첼라(alla Navicella)'는 '작은 배 옆에'라는 뜻으로, 성당 앞 광장에 있는 고대 로마 선박 모양의 분수에서 유래했다. 이 배 조각은 고대부터 이곳에 있었으며, 고대 신전에 봉헌된 봉헌물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성 로렌초 부제가 이곳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호품을 나누어 주었다는 전승이 있으며, 그의 사후 키리아카가 자신의 가족 묘지에 그를 안장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자리에 현재 산 로렌초 푸오리 레 무라 성당이 서 있다.
메디치 가문과 인연이 깊은 성당으로, 조반니 디 로렌초 데 메디치(훗날 교황 레오 10세)가 13세의 나이에 이 성당의 추기경 부제로 임명된 바 있다.
대중매체에서
보라탈코 (Borotalco)
이탈리아 영화 '보라탈코'에서 주인공 세르조와 나디아의 결혼식 장면이 이 성당에서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